등산 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인싸기질이 있어서 지나가다 만나면 인사하고 말도걸고 정상에서 음식도 노나먹으먼서 정붙히고다니잖아(그러면서 남몰래 마음에 들어했던 여인네에게 떡하나 더주고 오지요 ㅎ)
그런데 헬스는 인사는 커녕 아는척도 안하더라..헬스장 관장쯤은 돼야 인사하고, 등산처럼 여자한테 말걸었다간 이상한 사람 취급 당하게 되지..
거기다가 등산은 또 뭐냐하니. 먹으러 가는거 아닙니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초콜릿 핫바 라면에 장모님이 싸주신 시큼~한 신김치 싸서 막걸리에 딱 ~~ 하면 크... 정상에서 만긱하는 조촐한 음식 맛은 진짜 우리 등산인들만 아는 맛이잖아..

그런데 헬스는?
먹는게 닭찌찌 뭐 요즘은 단백질 파우더인가 음식같지도 않은거 먹으면서 운동합디다...
러닝머신은 아무리 뛰어봐야 풍경이 똑같고 몸매 좋은 아가씨들이 몇몇 보이지만 대놓고 볼 수만은 없지요. 등산은 페이스 조절만 잘~하면 탱실탱실한 레깅스 입은 처자의 엉덩이를 보면서 10분이건 30분이건 감상할 텐데 말이지요...
하여간에 이놈의 헬스는 영 등산인들한테는 안맞는 운동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