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골 > 칼바위능선 >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봉 > 승가봉 > 사모바위 > 구기분소
루트로 다녀왔습니다.
조금만 오르니 금새 칼바위 능선이 나오네요.
상당히 재밌는 암릉이었습니다.
강추에요.
아직 눈이 남아있는 능선을 따라
보국문, 대남문,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성곽길은 전부 빙판입니다.
아이젠 없이 슬라이딩 하시는 분 여럿 봤어요. 꼭 준비하세요.
문수봉길이 어렵다고 들었는데 너무 쉬워서 뭐지 싶었어요.
그렇게 승가봉으로 넘어가는데..
진짜 무서운 코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와 이부분 내려오는 살떨렸습니다.
진짜 살벌하게 무서웠어요.
아이젠 꼈는데도 무서운 건 마찬가지더라고요.
요기서 한 타임 쉬고 나서부터는 내려가는 길에 눈이 없어서 다행히 그리 무섭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갈만했어요.
올라가는 거보다는 내려오는게 더 무섭더라고요.
코끼리도 보고
사모바위 지나서 비봉 가기 전 구기분소로 하산 했는데요.
제가 여태 하산한 길 중에 가장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구기계곡을 끼고 하산하는 길인데 옆으로 가는게 아니라 거의 그 위로 지나가서 정말 재밌었어요.
오늘도 즐겁게 산행 마쳤습니다.
북한산은 어딜 가든 새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산이네요.
북한산 가실 분들은 아이젠 꼭 챙겨가세요.
칼바위능선에서 보는 백운대가 장관이다. 거의 국토부장관.
오늘 가시거리가 안좋아서 그부분은 좀 아쉬웠어요.
굳굿 고생했어요
감사합니다.
비록 반대방향이지만 몇일 전에 다녀온 길이라 사진 한 장 한 장이 생생하네 ㅋㅋㅋㅋㅋ
오 그러셨군요. 반대로 가도 좋을 루트네요.
총 시간은? 5시간?
휴식시간 빼고 4시간 30분 걸렸습니다.
문수-승가 어려움 겨울에 바람 강풍으로 불면 춥고 아찔한 감 있더라. 쇠봉 꽉 잡아야한다. - dc App
어우 무서웠어요.
대장정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