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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운해 사냥으로 백운대랑 천마산 고민하다가 백운대 사람 많을 것 같아서 한 번도 안 가봤지만 운해로 유명한 천마산을 가봄.

(당시 날씨: 새벽 5시 습도 94%, 바람 1m/s, 5~8시 맑음, 일교차 13도, 비 온 다음날 -> 운해 각)


관리소 코스로 갔고 정상까지는 들머리에서 2.9km정도 됨

본인은 5시 5분에 출발해서 정상에 6시 15분에 도착했으니 1시간 10분정도 걸림. 평균적으로 1시간 30분에서 아무리 늦어도 2시간 안에는 들어오는 것 같음.

길은 초반엔 진짜 편하고 1.5키로 넘어가면 5짤처럼 저런 스테이플러 계단을 밟고 가는 등 조금 험한 구간이 나옴. 백운대정도 갈 수준이면 충분히 가고도 남을 산행 난도니까 걱정할 필요 없음.

화장실은 들머리랑 가는 길목에 체력단련장이랑 약수터에 총 세 곳이나 있어서 많은 편이고 꽤 깔끔함.
처음 1.5km까지는 곰탕이어서 망했나 싶었는데 2키로 넘어가니까 조금씩 하늘이 열리더니 정상 다 와서는 황홀한 운해를 보여줘서 진짜 육성으로 환호가 나옴.
정말 그동안 설악, 지리, 한라를 가서도 저런 운해는 못 봤는데 해발 800짜리 천마산에서 지금까지 최고의 운해를 본 것 같음. 일출까지 봤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요약하자면 운해 각만 나오면 코스도 어렵지 않고 짧아서 정말 가성비 있게 운해를 볼 수 있는 좋은 수도권 산임. +백운대에 비해서 사람도 별로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