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근육통이 조금 가셔서 무릎도 굽힐만해지고
부은 발도 붓기가 가라앉네.
나한텐 아직은 좀 과한 산행이였던거 같다.
화대종주를 첫 시도만에 무박으로 성공해서 기분은 좋아.
남들 힘들다던 화엄사-노고단 구간은 쉬엄쉬엄 오르니까 뭐... 오를만하더라
이때는 힘든거보다 두번째 야등이라 멧돼지나 곰 만날까봐 존나 쫄렸음
샘물 goat 임걸령
존나 맛있어서 벌컥벌컥 ㅋㅋㅋ
또 마시고 싶노
연하천에서 삼김으로 기력 충전 함 해주고
벽소령 가는길 3k 남짓이라고 얕봤다가 된통 당함.
낙차 큰 바위가 존나게 많아서 속도를 낼수도 없고 스틱으로 사족보행 실시. 종주 구간 중 힘들었던 구간 탑에 속함.
이때 쯤 잠도오고 제정신이 아니였던거같기도.
세석까진 거리가 길어서 듣던대로 힘들긴 했지만 벽소령 갈때만큼 길이 험하지 않아서 나름 괜찮았음
연하선경 솔직히 이쁜거 잘 모르겠고 장터목 언제 나오나 욕만 계속함
장터목 드디어 도착하고 준비한 통새우 와퍼 조져줌.
확실히 행동식 말고 밥을 먹으니까 기력이 되살아나드라.
대청봉 찍고 중봉으로 가기전.
장터목에서 대청까진 경사가 생각만큼 가파르진 않아서 벽소령, 세석 갈때 보다 덜 힘들었음..
중봉까진 무난했지...
중봉 지나서 치밭목이 무슨 신기루마냥 가도가도 왜 안나오나 욕을 얼마나 박았는지 ㅋㅋㅋ
급수대 존나 멀었던 부분도 1차 빡침
화장실 계단으로 올라가야되는 부분에서 2차 빡침
대원사일주문에서 종주 종료.
치밭목 - 대원사 구간은 돌 많아서 하산길 어렵다어렵다 명성이 자자했지.
근데 내가 느끼기엔 오히려 마지막 자비같았음.
낙차 큰 돌, 바위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뛸수 있는 구간임. 긴 거리의 하산길을 걸어서 내려가면 멘탈이 분명 흔들렸을것.
큰 부상 없이 종주 성공해서 기분이 좋음과 동시에 현타도 같이 와버렸는데
등게이들도 무박 화대종주에 한번 도전 해보는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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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화대 13시간이면 인자강이네 ㄷㄷ 나도 무박준비중이라 참고함 ㄳ
평소에 마라톤같은거 해?
원래 로드 마라톤 하다가 최근에 트레일러닝으로 전향함 보급 진짜 빠방하게 챙겨가고 쉬엄쉬엄 가면 완주가능할거임!
머싯당 - dc App
고생했가 게이야
이 날씨에 존경스럽다. 난 평생 못할 코스 ㅎㅎ - dc App
높아서 그런가 안덥더라 ㅎㅎ
사진 믓찌다 ㅊㅋㅊㅋ
ㄳㄳ
대청봉 찍고 중봉으로 가기전. 장터목에서 대청까진 경사가 생각만큼 가파르진 않아서 벽소령, 세석 갈때 보다 덜 힘들었음.. 형 정신은 아직 회복 안된듯 ㅋㅋㅋㅋ 후기는 개추
오르는게 차라리 쉬움. 벽소령, 세석 가는길에 낙차 큰 돌 업다운 업다운 할때 멘탈 바사삭 + 체력 쭉쭉 빨림.
ㅋㅋㅋㅋ 아직도 뭐 얘기 하는지 모르네 지리산인데 대청봉이 왜 나와
아 ㅋㅋㅋㅋㅋㅋ 다담주에 설악 갈 예정이라 머리에 대청봉으로 가득 차있었노
나도 가을에 화대 함 해야징 - dc App
무박? 후기 기대할게 ㅎㅎㅎ
1박도 하고싶은데 그건 대피소도 예약해야하고 차편도 알아봐야해서 담에하고 일단 무박 - dc App
서울이믄 안내산악회 ㄱㄱ 자차끌고 가니까 경비 많이 들더라 ㅜㅜ - dc App
뀨뀨몬 나 지리산 탐험가 네네넨이야 화대 언제 뛸거야 나도 준비중이야 ㅋㅋ
일마이거 쫌 치노
나는 화대종주 천왕봉 찍고 대원사 내려가는 길이 참 길고 힘들게 느껴지더라, 왜냐면 그때가 화대종주 처음해봤을때인데 천왕봉만 찍으면 그 뒤부터는 식은죽 먹기겠거니 했는데 그 뒤로도 오르락 내리락이 계속 이어지니까 완전 몸 퍼져버림, 긴장 풀린 상태에서 예상치 못한 등산길이 이어지니, 때도 7월 장마철 엄청 습할때였음.. 산은 절대 얕보면 안되고 겸손해야함을 다시 한번 느낀 시간이었음.
사전에 코스를 파악하는게 멘탈적으로 많이 중요한거 같아. 치밭목대피소 지나고 대원사 가는길에 산 중턱에서 자꾸 오르막 나오길래 멘탈 좀 나가긴 했음 ㅋㅋ
야 뿌듯하겠다 이 날씨에 존경 - dc App
나도 화대 준비중 등력이 산린이라 장비빨 세우려고 이거저거 사는듕 - dc App
제일 중요한 장비는 스틱인듯! 스틱 한번 살때 제대로 사는거 추천 ~
무박화대준비중입니다. 혹시 평소 하프마라톤 기록이라던지 이 당시 화대하실때 데이터를 알고싶네요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시간 얼마나 걸리셨는지, 노고단에서 세석까지 얼마나 걸리셨는지 등등.. 참고해서 계획짜는데 도움을 받고 싶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zNvNdR4fUpXgzFPej4I2fEEdrJN1K37GLx-GwR4E9w/edit?usp=sharing 타임라인 차트 입니다. 참고하세요.
계획은 계획일 뿐 ... 실제 종주를 진행 해보면 계획과는 무관하게 흘러서 사실상 계획이 큰 의미는 없었습니다. 화대 코스에 경험이 있으시다면 적당한 시간 배분하시면 될거 같네요. 최근에는 로드런 장거리 기록이 없고 화대종주 2주 전 거리28.8k 총상승1804m 트레일러닝하는데 5시간 21분 걸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역시 속도가 넘사벽이시네요... 28k에 1800m 6시간 언더......저는 가을에 목표 18h 언더로 잡고 화이팅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개물 ㄷㄷ
연하선경이 이쁜거 모르겠다는건 정말 실망.. 여튼 무박 종주 하시는 분들은 진짜 괴물들
(진짜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