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당역에서 관악산 홀로 초행산행을 했습니다. 원래계획은 사당-연주대-서울대 하려고 했습니다.

관음사 지나고 한참 가다보면 갈래길이 나오는데 연주암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오른쪽은 아닌것 같아서 직진을 했는데 무슨 암벽등반 하는 줄 알았습니다.

벌벌 떨면서 올라가다 보니 다리랑 손등도 상처입어서 피가 질질 흐르고 한참 헥헥거리면서 올라가다가

겨우 어느정도 올라온것 같아서 좀 쉬는데 귀여운 애기들이 웃으면서 지나가길래 깜짝놀라서 애기들이 

지나간 곳을 보니 편안한 계단으로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오는 것을 봤습니다.


표지판을 믿을걸 정말 후회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체력은 소진할대로 소진해서 겨우겨우 갔습니다.

그냥 사람들 따라 가다보니 과천으로 내려왔고 또 거기서 한참걸어서 과천청사역에서 겨우겨우 집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보기에 이 코스 서울에서는 난이도 꽤 높을듯 한 코스입니다. 다시는 가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