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간지 2달 된 등산모임 있는데 장염 때문에 1주일 더 쉬려했음 근데 평소에 참여 잘 안하는 귀염상 여자애 한명 참가한다니까


나랑 평소에 사이 안좋았던 캡틴새끼가 갑자기 이번주는 쉬어가는 겸 국립공원 개 ㅈ밥코스 갔다가 빠르게 끝내고 회식하자 ㅇㅈㄹ함


참여할 수 있을거 같다고하니까 갑자기 "장염인데? ㅋㅋ 몸관리하는것도 능력이다 쉬어라" ㅈ같은 말투로 훈수 두는데 


장염 많이 나았을 때라서 알빠노하면서 이틀 뒤에 걍 나갔음. 총 15명이라 스타렉스에 우겨넣고 남는애들 캡틴꺼 세단 타고 가기로함


근데 캡틴새끼가 기름 없어서 가벼운애들만 타야된다는 개씹좇똥 핑계 대면서 여자애 태우려하길래 "그럼 얘 넣으면 되겠네요 ㅋㅋ" 하면서


멸치공익(본인피셜 172/40 까지 찍어봤다고함) 스타렉스에서 꺼내서 캡틴차에 박아넣으니까 실시간으로 표정 개썩는거보고 


나는 싱글벙글하면서 그 귀염상 여자애 옆자리 앉아서 감 걔한테 무슨 박하향 나서 킁킁 대면서 물어보니까 눈 반달로 접히면서 


목에 뿌린 향수라고 뒷머리 쓸어올려서 뽀얀살 갖다대줌. 이때 과속방지턱 밟았으면 ㄹㅇ 코박죽했음


생각보다 빡센 루트라서 3시간만에 정상 찍고 컵라면 먹기로 했는데 내가 마지막으로 고르는 차례여서 보니까 뭔 생전 처음보는 


중국어인지 베트남어인지 써져있는 보라색라면 당첨됨. 근데 고기가 두부마냥 물컹물컹 으스러지고 맛은 요구르트 같은 괴상한 


신맛나는데 걍 짭짤한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괜찮아서 원샷하고 커피도 마심  


회원들끼리 사진 찍어주고 정상에 있는 절에 큰 진돗개 있길래 여자애 데려와서 소세지 줘보라고 했는데 무서워하면서 몸 빼고


팔만 뻗는데 졸라 귀여웠음. 이때다 싶어서 괜찮다고하면서 몸 붙여서 팔 같이 잡아주는데 이때 또 박하향 났음


예약해둔 회식시간까지 시간 많이 남아서 내려갈때 폭포있는 코스로 빙 돌아서 가기로 함. 근데 절반쯤 내려가니까 


가만히 있을 때마다 배가 갑자기 존나게 아프면서 가스 나오려고하는데 설사 나올까봐 걍 안뀌고 괄약근에 힘 빡주고 하산함. 


한 10분 정도 지나니까 배에서 쎄한 한기가 느껴짐 하체에 힘주느라 팝핀현준 빙의해서 내려가는데 좀 있으니까 괜찮아져서 화장실 스킵함


씨발 근데 한 3분 더 내려가니까 배에서 무슨 맷비둘기 울음소리 들리더니 맹장 터진것마냥 미친듯이 아프고


뭔가가 항문을 뚫고 쏟아지려고 하는 느낌이 듬. 바로 맨 뒤에 있던 캡틴한테만 조용히 말하고 아까 지나친 화장실까지 팝핀 추면서 올라갔는데


똥칸이 다 만석인거 보고 나도 모르게 육성으로 개씨발소리 나옴. 서서 기다리면 대참사 날거 같아서 걍 철판깔고 화장실 맨 바닥에 가부좌 


틀고 앉아서 발뒷꿈치로 항문 꽉 누르고 기다림. 근데 씨발 안에 있던 사람 다싸고 문열고 나오려고 하길래


가부좌 상태로 한칸 뒤로 비켜주려고 무의식적으로 배에 힘주니까 항문 개방되면서 찔끔 나오는데 이때 머리 하얘지고


진짜 고혈압으로 죽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온 몸에 주고있던 힘 이성 잃고 다 풀어버림. 고통에 해방되는 이 순간이 너무 행복하더라 


속옷이랑 바지랑 화장실 바닥 설사 범벅 된 채로 뇌정지와서 가만히 있으니까 아재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걍 말씹고 고개박고 있었음


그러다 무슨 국립공원 머시기 써져있는 조끼입은 할배가 개심술난 표정으로 세면대 호스 들고 오더니 멀쩡한놈이 뭐하냐고 윽박지르더니


갑자기 일어나라고함 일어나니까 아무말도 없이 걍 내 바지랑 바닥에 물대포 쏘더니 무슨 초록색 반바지랑 노란티셔츠 던져주면서 그거 입고 가라 


이러면서 나가는데 국립공원 마크 있는거보니까 자원봉사자 유니폼이었던거 같음. 이때쯤 되니까 그냥 인간성이고 뭐고 다 놔버렸던거같음


호스가 짧아서 세면대쪽에서 바지랑 팬티 다 벗고 걍 씻음. 젊은사람들은 걍 못본척 해주는데 할배나 애새끼들은 대놓고 동물원 보듯이 구경함 


아까 윽박지르던 할배 오더니 거품 나오는 손세정제 던져주고 감 


등산모임에는 정상에 놓고온거 있다고 말하고 집까지 택시 타고 가는데 계속 눈물만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