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더웠던 날이 많았던 올해 여름이었는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좋았던 날들만 생각이 나는 게
어느 정도 추억 보정이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가을이 채 오기 전에 여름을 보러 축령산 한 바퀴 했습니다
지나온 날 중 기억에 남는 건 대부분 좋은 기억들입니다
오늘은 분명히 날씨도 흐리고 재미도 없었던 등산이었지만
늦여름에 조용히 산 소리만 들렸던 오늘을 돌이켜 본다면
분명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남은 날 중 가장 젊고 건강한 오늘을 그냥 보내기에는 아깝습니다
등갤러답게 산으로 나가시죠
모두 안전한 등산하십쇼
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