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우연한 기회로 제주도를 오게 됨
(실제로 다녀온 지는 조금 됐음)

요즘 등산에 빠져서 한라산을 오르기로 마음 먹었는데 그냥 오르는 건 식상한 것 같아서 0m 지점에서부터 오르기로 함. 
찾아보니 실제 씨 투 써밋이라는 등정 방식이 있더라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예약 후 다음날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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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찾아보니 대부분 새벽 2-3시부터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나는 도저히 못 일어날 것 같아서.. 6시에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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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시내를 걷는 동안은 지루했다
그나마 노래라도 들으며 올라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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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보이는 한라산의 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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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까지의 마지막 편의점에서 삼각김밥이랑 포카리 보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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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걷는 건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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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걸려서 관음사 탐방로 입구까지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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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이 아파서 잠시 쉬면서 보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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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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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와본 사람은 알거임.. ㅋㅋ
벌써부터 가기 싫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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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계단과 오르막을 오르면 그제야 보이는 삼각봉
힘들어서 10분 휴식 후 다시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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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없는 오르막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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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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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보이는 백록담
이 날 새벽에 비가 와서 그런 지 물이 가득 차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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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없고 해서 삼각김밥에 바나나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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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30분 시작 7시간만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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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갈 때는 성판악 코스로 하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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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를 하고 있어 옆 길로 돌아가는데 비에 젖은 돌을 밟고 넘어짐
넘어지면서 쥐도 나서 또 휴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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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 내려가도 고도가 줄지를 않음
다리 개털려서 움직여지지도 않았음

뒤 온 뒤 성판악은 지옥 그자체임
스틱도 없어서 고생 좀 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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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북알프스 초입 같은 느낌이라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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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거리 35키로 획득고도 1968미터 8시간 44분만에 성공
실제로 더 걸렸지만 휴식 시간을 제외한 시간만 측정됨

끝나고는 바로 서귀포에 있는 사우나로 달려가서 찜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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