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낭 넉넉하면 안됨. 미리 조금 작은 거시기로 준비해서 고민되거나 갈등되는 건 싹 빼라 안 뒤진다.

리터수를 10쯤 니가 생각한거에서 미리 빼라. 뭐 시발 조난당할지 모르니 음박담요 세트, 응급키트, 비상용 라디오, 비상용 1000따리 이상

배터리 이딴거 가지고 가지마. 가면서 폰 끄고 가. 


2 밥 쳐먹을 땐  BRS 3000, 소토 윈드마스터 정도에 그릇겸 조리용기는 트란지아 손잡이 없는 작은 메스틴 끝.

 라면성애자새끼라 봉지라면 꼭 먹어야된다...그럼 에버뉴 750파스타팟, 반합 불편해요 징징거릴꺼면 에버뉴 500ml쿠커로 뽀글이 해,  

이거보다 무겁거나 많으면 땡. 스푼, 포크세트 찾고, 머그컵 따로 찾고, 코펠 750이상에 뚜껑까지 가지고 다니면서

무겁다고 징징거리는 건 니 능지 탓임. 이소가스는 돈없다고 징징거리지 말고, 110g로 통일해라. 위의 구성에 110g 이소가스면

어지간한 900-1리터 용기 하나 무게다. 스푼, 젓가락......머그컵, 쉐라컵, 앞접시는 게이템이니까. 플라스틱 소재 스포크 한개로

먹어라. 쫌


2.5 물도 작작 넣가 다녀라. 식수 공급처 파악해서 거기서 살거 생각하고, 작작 쳐마셔. 미리 물 적게 먹는연습(운행시) 하고 

물에대한 관리를 잘하면 어느때든 어려움이 없다. 벌컥벌컥 쳐먹고, 행동식으로 달고짠거 고만 쳐먹어라. 


3 식재료도 햇반 존나 무거운 병신템 임. 메스틴으로 직접 밥 해 먹어라 생각보다 쉽다. 그러려면 집이든 어디서든 연습을 몇번

해봐야겠지? 어차피 끼니 때마다 밥 해 쳐 먹는꺼 연습해.

그리고 위에 간단한 재료, 후리가케나 뿌신 김, 즉석 미소시루나 오차즈케도 맛도리임. 

 그걸로 밥 비비고, 반찬도 고추참치 같은걸로 최대한 적게, 고기는 꾸버 쳐 먹으려면

튀고, 따꿍 있는 용기 가져와야 되니까. 소량만 얼려서 라면이나 밥 지을 때 간단히 올려서 밥하고, 쏘스만 뿌려서 먹을 수 있게

준비해라. 제일 병신이 발열 용기 싸오는 새끼임. 그거 먹고 나도 내용물도 개 창렬이고, 쓰레기도 부피 그대로에. 물먹은 발열체까지

완벽하게 새 제품일때랑 동일한 무게로 니 가방에서 하산 때까지 널 괴롭힌다. 


4 커피 처먹고 싶으면 믹스로 딱 2개만 낱개 준비해서 먹어라. 아쉽다고? 시발 산에서 살꺼야? 쳐 먹고 싶은건 내려와서 먹어라.


5 초코바 에너지겔 쳐먹지마라 제발 쫌. 혈당 스파이크의 낙폭이 클수록 더 허기지고, 더 힘이 빠지도록 몸이 반응한다.

그건 배낭 지참 못하고 일정한 스트로크를 유지하며 달리는 자장구 새끼들이나 먹는거다. 니네는 배낭이 있잖아.  


6 대피소에서는 3계절 침낭 중 제일 얇고 부피 압축 확실하게 되는걸로 그거 하나만 준비해라. 매트 같은건 비박 아니면 R밸류니

뭐 시발 야테니 니모니 이딴거 필요없음. 실내라서 안 뒤지니까 옷 입고 자는거 감안해서 제일 가벼운걸로 해라. 침낭 동계용

가지고 매트 푹신한거 찾을거면 시발 비박을 해. 외투입는 동계 차림 일 경우에는 좀 두꺼운 침낭 라이너만 가져가서 그걸로 안에

들어가도 바람 막아주니까 잘만하다.  


7 대피소에서 쳐 자고 아침에 출발 할 라면 존나 춥고, 문밖이 무서운게 당연함. 잠이 설 깨서 몸도 식어있으니. 첫 스타트는

우모복이나 니가 준비한 제일 따땃한걸 입고 출발해라. 대부분의 산행은 이후 내리막이니까 그때 가서 벗어라. 


이렇게 한두번 다녀오고나서 좀 아쉽다~ 하면 그때 하나씩만 리미트를 풀고, 그럴 때 쯤이면 느그 체력도 올라가서 무게 더해져도

다닐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