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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산가는게 10년 묵은 버킷이라서 생각만하다가 실행함


타지에 갔다가 내일 눈 온다는 소식 듣고 가야지 결정

충동적으로 간거라서 혼자갔는데, 간식 X, 육개장 사발면, 물 1리터, 보온병(얘도 최소 10년), 아이젠 X, 스패츠 X, 등산스틱 X, 장갑 X, 등산화 X

그나마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옷은 히트텍, 반팔, 긴팔, 경량패딩, 바람막이, 롱패딩 입고, 후리스 챙겨서 올라감


5시간 반 정도 걸린듯



울면서 내려왔는데 너무 좋았어서 인생 경험 중 손에 꼽는 강렬한 기억임

내려가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나보고 아이고 아이고 연발ㅋㅋㅋㅋ




그 기억으로 등산에 빠져서 헤어나질 못하게 됐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