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인가? 겨울에 눈이 많이 온 다음날 산성매표로로 올라가는 길에 저 앞쪽에서 뭔가 덩어리가 부시럭대길래
봤더니 맙소사 멧돼지였다 ㄷㄷㄷ
순간 얼어붙었는데 그래소 덤비면 스틱으로 찌르려고 스틱 앞 고무패킹 얼른 뺐던 기억이 낳는다 ㄷㄷㄷ
다행이 멧돼지가 나한테 관심이 없는지 그냥 가버렸음 ㄷㄷㄷ
만약 그때 멧돼지가 덤볐으면 어찌되었을까 가끔 생각나서 그후론 겨울에 북한산에 안감 ㄷㄷㄷ
10년전쯤 북악스카이웨이, 삼청동에도 멧돼지가 낳왔다는 뉴스가 떴었는데 그후론 또 멧돼지 뉴스가 비교적 잠잠하다 ㄷㄷ
내가 못본건가? ㄷㄷㄷ
하여간 돼시시끼 덤비면 덤벼들때 최대한 버티가가 1미터 앞에 왔을때 오른쪽으로 사삭 한발짝 움직이면서
레프트 훅을 날리려고 마음먹었었다. 나는 왼손잡이이니께
난 올해 도봉산에서 멧돼지 2번 보긴 했는데 여전히 잘 다니고 있음 - dc App
우리 할아버지 주민센터에서 컴퓨터 배우고 오시고 이렇게 폰트 크게 하고 컬러 입히시던데.
돼지식기 조사버리것서!!!
나약한 놈 괜히 자극하지 밀고 니 갈 길이나 가라 멀쩡하게 걷다가 앞 수풀에서 푸다닭 소리와 함께 흙먼지가 피어오르고 수풀이 갈라지며 멀어지는 걸 봐야
겨울이면 사방이 탁 트여서 다른 3계절에 비하면 캐좆밥이지
눈 아파 ㅡㅡ
등산후기 아닌 개좆소리중에서 그나마 재밌네요. - dc App
나도 얼마 전에 도봉산 등산로에서 봤는데 사람한테는 관심이 없더라
북한산서 두번 봤는데 공격은 안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