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가는 날 딱 정해지면


어머니 아버지뻘 되는 사람들이


각자 음식 담당을 정함 


누구는 떡 누구는 음료수 


심지어 새벽에 출발하는데 


전 만들어오는 아줌마도 있더라


이걸 산 가는 버스 안에서 먹고


산에서도 먹고 


나는 운동하려고 가입했는데


어디 야유회 가는 줄 알았음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이면 개춘데


나는 이후로 두 번 다시 안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