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bac 100대명산 츄라이중인 120키로 ㅆ돼지 등린이입니다.

오늘은 울진 응봉산 다녀왔습니다.


블로그글이나 유투브 글대로 원래그런지 산불때문인지 경치랄게 없는 산이라 그냥 계속 오르고 내려왔던산인거같습니다.

벤치같은게 없어 사실상 쉴곳은 헬기장에 자리펴고 쉬거나 중간중간 나무자르고 생긴 그루터기에 앉아쉬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침 대충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달랑먹고 가서인지 경치 같은게 딱히 없어서 쉬는시간도 적어서인건지

오르는중 체력이 많이 빠졌던 산인것 같습니다.

기억에 딱히 안남을 산이라 생각했는데 하산중 2헬기장~1헬기장 내려오는 길에 발을 잘못 디뎌 60도 정도의 절벽쪽으로 미끄러졌는데

죽어서 쓰러진 나무에 걸려 119는 면했네요.. 대신 골반이좀 삐어서 하산길이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코스는 최단거리 코스인 응봉산 안내초소 -> 모랫재(1) -> 1헬기장(2) -> 2헬기장(3) -> 정상(4) 원점회귀 코스를 갔습니다.

1헬기장 까지는 딱히 이슈 없이 아주 좋은 길로 이루어진 코스입니다.

문제는 1헬기장 -> 2헬기장인데 급난이도가 빡셔지더라구요.. 거기다 1.9Km이라 많이 힘들었습니다.. 올라갈때야 문제없는데 내려올땐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정말 죽은 나무 쓰러진거에 걸려서 운이좋아 망정이지 좀 많이 위험했습니다.

2헬기장 -> 정상까지는 길자체는 힘든길은아니지만 1헬기 -> 2헬기에서 체력이 많이빠져 쉽지않게 느껴집니다.

물을 비화식용500ML, 음용 음료 500ML를 가져갔는데 물이 턱없이 부족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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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계단으로 시작합니다. 입구도 뭔가 심심한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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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뷰는 이런느낌의 산불 피해를 재건하는 풍경의 반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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닦인 길을 무념무상하게 오르다보면 모랫재에 바로 도착합니다. 모랫제에서 원탕쪽 길이 이제 완성이된거같더라구요

뭔가 원탕 길이 완성됬다해도 원탕까지가는길이 생각보다 많아 보통은 정상에서 원탕방향으로 내려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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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헬기장 거의도착해갈쯤 경치라는게 보이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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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헬기장도 좀 힘들긴해도 크게 문제 없이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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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제2헬기장으로 가는길인데 급 경사가 높아지고 길도 험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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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1.9키로가 엄청 길게느껴집니다.. 분명 블로그나 유투브에서 본대로 2헬기장이 나와야할 타이밍인데도 안나와서 2헬기장을 지나쳤나 착각할정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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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헬기장을 지나면 정상까지는 그래도 오를 만해집니다. 그럼에도 정상까지 3시간 40분걸렸네요


그래도 정상뷰는 해안이보여 괜찮네요. 그래도 뭔가 다른 100대 명산들에 비해 경치가 재미없는 편이라 사진도 적었던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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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호두가자 5개 먹고 정상까지 올라오느라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정상에서 먹는 라밥이 꿀맛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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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중 사고가 발생해서 하산시간이 많이 늦어져 오는길 울진에 들러 홍게 짬뽕을 시켜먹었습니다.

사실 홍게 물회를 먹고싶었는데 홍게 가게들에 사람들이 미어터져서 포기하고 요기로왔습니다.

다른음식들은 괜찮던데 홍게짬뽕은 홍게를 따로 쪄둔걸 올려두는건지 살발라먹기도 힘들고 같이 끓인게아니라 홍게에 짬뽕맛이배이거나 짬뽕에 홍게맛이 배이는게아니라 비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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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산행은 좀 힘든거 빼면 경치랄게 없어 딱히 기억에 안남을 산이라 생각했는데

하산중 사고를당해서 다른의미로 기억엔 남을 산이긴하겠네요

거기다 물도 500미리면 충분할줄알았는데 하산길중 물이 다 떨어져서 많이 힘들었네요(식당와서 인당 식당물통 한통씩 마신듯...)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사고날뻔 한걸보면 조심 또 조심해야될것같습니다.


응봉산에서도 이렇게 체력적으로 힘든거보니 설악산 지리산은 또 어떻게 오를지 깜깜하긴 하네요

정말 등산을 위해서라도 체력을 늘려야겠습니다.


긴글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