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설대종주로 4대종주 다 해봄
왜 설대가 화대보다 빡세다고 하는 의견들이 있는지 이해갔음
개인적으로 기상도 안좋고 시야확보 안되고 너무 미끄러워
역대급 헬 야간산행 이었고..
설대는 전구간이 거의 평지나 느슨한 다운힐이 없다시피함
불북이나 육구 화대는 뛰면서 주어먹을 구간이 꽤
되는데 설대는 그냥 37키로 알짜배기임
그냥 좉나게 올리거나 내리거나..
게다가 마지막 소공원 하산코스도 비선대 이후
소공원 2키로 빼면 너딜길에 딥빡침
설대는 준비가 안된 게이는 안하는게 맞다고 봄
이건 진짜 몸이 안되있으면 무릎 발목 작살남
코스팁
1. 남교리 대승령 1408
계곡물소리가 잦아들때쯤부터 시작되는 좉같은 업힐은
공룡의 끝 마등령까지 이어진다고 보면됨..
자비가 없다 진짜..
2. 1408 에서 귀때기청봉
개인적으로 가장 지랄맞은 구간임
1에서 페이스 조절 실패시 완주가 불가능할것
거대너덜바위로 돌려친 귀때기청봉은
오름도 쉽지 않고 내려오는 것도 졸라 힘듬
여기 실수해서 자빠지면 크게 다쳐 빠르게 다운힐도
어렵고 철쭉찍는 사진사며 한계령에서 올라오는
등반객들 진짜 많아 산재해 있는 장애물이 한둘이 아님..
알바구간주의
거대너덜바위 시작되는구간은 왼쪽으로 최대한 붙어서 갈것
그 너덜바위산 정면으로 끝까지 오르면 알바임
좌측에 리본달린 샛길있음 무조건 찾을것
3. 한계령 ~ 끝청 ~ 중청 ~ 대청
귀때기에서 어찌어찌 내려왔다치자
해도해도 너무하단 생각들거임
좋은구간이 없음
업힐을 지랄맞게 쭉 늘려놔서 대청까지 아무지게 이어짐
여기 올라가보고 왜 대청들머리로 오색을 잡는지 이해했음
4. 대청 ~ 희운각 ~ 공룡 ~ 마등령
이거 뭐 말안해도 알지?
공룡은 내경우 여러번 타봐서 사실 공략을 알기때문에
데미지가 덜했는데
내가 설대에 공룡이 처음이다?
개인적으로 설대 접어치고 오색대청공룡부터 하는게
맞다봄
그래도 할거면 희운각대피소에서 500 두개 이상 꼭 살것
행동식도 든든하게 챙기고..
남교리부터 왔기때문에 남들과 다른 기준을 잡아야됨
공룡에서 탈진하면 답도 없다..
5. 마등령 ~ 비선대 ~ 소공원 끝
너덜길을 내려가도 내려가도 비선대는 보이지 않고..
이게 오색대청공룡타고 내려올때랑
대종주타고 하산할때랑 데미지차이가 상상 이상으로
차이가 큼
내 첫기록
지면상태좋고 사람 적으면 12시간대는 쌉가능할듯..
와우 고생하셨어요. - dc App
감사합니다 ^^
개시발 매주 산 1~2회조지는데 난 언제 운해보노
불암산도 비온후 담날가면 운해죽임..
설대는 체력도 걱정인데 알바도 걱정됨 하도 길치라ㅜ 고생했어 참고할게
알바는 저거 빼면 사소한 것들뿐이니 걱정노노
아니 말하는거랑 기록이랑 매치가 안되자나ㅋㅋ 스타트 물 얼마나들고감? 반바지 입고감? 리본은 무슨색임? - dc App
이온 1리터 500 2개 정도면 희운각전까진 커버돼 반바지에 레깅스입고갔어 엄처긁힌다 맨바지로가지마라 리본은 노란색임
ㄹㅇ 엄청 잘타는구만
내가 귀때기도 첨이고 공룡도 첨인데 이글보니 더 두려워지넹 - dc App
체력은 되니까 이것만 기억하면됨 오버페이스만 절대 하지마삼 나도 첫산행이라 페이스조절 신경쓴거야 공룡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페이스도 비축해둠
허매찡 본인속도에 맞춰서 가고 희운각출발시간 11시반 넘었다 하면 그냥 천불동으로 하산해
얍 나도 무리는 안하겠음 공룡한바퀴 체험하고 완주노려보는게 정배일수도 - dc App
엄살은. 님은 지금이 물 올랐을때 같고 성격도 등산에 적합한 거 같습니다. 설대 예행연습이라고 생각하고 가다 보면 어느 새 내려와 있을 가능성 커 보여요. 그러려면 컨디션 유지유지
퐁선생 램블 따라가기하면 알바없는거지? 이거대로 가보겠음 쌩유 - dc App
어라 아직 안뜨네 이따 다시 해봐야겠네 - dc App
@허매 램블에 알바포인트 사진 있음
그 사진을 보면 노란리본 달려있자나 그 리본달린곳 왼쪽샛길?로 가라는거지?
후기 ㄳㄳ 정독해야지 ㅋㅋㅋㅋ
와 13시간 개물ㅋㅋㅋㅋ 수고했다!!!
@ㅇㅇ(118.235) 감사감사!!
속도보소 ㅋㅋㅋㅋ 미쳐버렷네 - dc App
속도가 안나와요 이게 너무 힘들어서..
2.9가 안나왓다라... - dc App
이분 불북 13시간 하는사람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15시간10분 걸리니 단순비교하면 나도 설대 15시간10분 나와야하는데 경험이 없으니 이번엔 버스탑승을 목표로 ㅎㅎ
@허매 설악산 자주가는 형님도 잠결에 알바해서 길 잃던데 조심하셈~! - dc App
형 설대 평속이 저 정도면 다른 산은 3이나 4까지 갈 수 있다는건데 그렇게 평속 빠르게 하려면 어떤 훈련을 해야함? 나는 존나 개힘들게 헉헉거리며 타도 평속 2 초반인데..
나도 트러너에 비하면 애기수준이라 그냥 내선에서 해줄 이야기는 체중이 깡패니 감량 러닝으로 10키로 까지는 뛰게 스쿼트같은 하체운동 매일 점차 산행무게를 경량화 겨울산행은 중량화 이정도 산행은 매주 한달에 한번은 20키로이상 산행 섞어줄것 이정도?
공감공감. 나는 어느 컨디션 좋은 날 일찍 북한산 올라 보니 산 탈 만해서 즉흥적으로 종주했던 사람임. 화대가 쉽다는 건 아닌데 어쨌든 가다보니 끝나 있었음. 실제로 많이들 그렇게 한다고 봄. 근데. 설악은 가봤지만 대종주 아직 안 했음. 나는 산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등산을 잘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임. 체력 좋은 운동꾼들은 설악대종주 잘 할 거임.
화대는 사실 트런대회도 매년있을만큼 트런특화 종주긴해요 설대는 타보면 화대하고 성격이 달라요 판이하게
즉 체력이 좀 필요하고 하체가 좋아야 함. 체력이 자신 없으면 , 설악대종주 결정 전에 설악 당일치기로라도 답사 하길 바람. 하다못해 권금성 가는 케이블카라도 타러 다녀오길 바람. 농담이 아님.
글고 여기 원글자에게 평속 늘리는 방법, 초심자가 산 잘 타는 방법 무는 글들 보이는데, 그 초심자 중 하나인데 그럭저럭 산 타는 본인의 경우도 꼽사리 껴서 써 고겠음. 1. 꼭 북한산 같은 데 아니어도 비교적 경사 좀 있는 오르막길을 꾸준히 걸으면 초심잔도 쉽게 종주꾼 될 수 있다고 봄. 그런 오르막길 찾는 법은 대충 자전거 타는 애들이 업힐 연습
하는 데가 있는데 거길 가서 걷다가 속도 높여가는 것임. 나중엔 뛰게 됨. 걷는 거 보다 편하니까. 서울은 이런 데가 남산임. 처음엔 무조건 올라가는 거만 하는 게 좋음. 무릎보호. 남산은 버스도 있음. 버스로 내려 가거나 뒷걸음질로 내너가는데, 사람 많으니 버스 ㄱㄱ. 글고 남산은 코스 개발 나름임. 하얏트 호텔서 이태원 내려가는 길이 다양함. 여기
한적하니 뒷걸음 훈련 가능. 뒷벅지 강화와 힙업, 발목 강화에 최고임. 그렇게 혼자 훈련 하다가 한강진역이나 한남역 가서 귀가하면 됨. 이걸 속도 내다보면 체력도 좋아지고 폐활량도 좋아지는데, 묹제.는 나쁜 공기임. 그래서 나도 이 짓 안 함.
맞는말입니다 그냥 20키로 종주 습관적으로 섞다보면 스팩은 늘어요
한양도성길 같은건 도움 안되겠지?
ㅅㄱ
감사!!
거의 제노 급; - dc App
멋지다
개물이당 - dc App
와 진짜빠르다... 어캐 설악에서 2.9ㅋㅋㅋㅋㅋ 초반쯤 앉으셨나 살짝뵌듯
뭐지 대괴수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