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실 로드러너에 가까움


작년 봄에 트런 좀 했었고


그때당시 쉬는 기간 포함 불수사도백운대까지 8시간 20분대쯤 뛰었어


올 봄 풀코스 253분대 뛰었고


가을 240분대 준비하고 있는데


얼마전에 건강에 이상이 생겨 간단한 수술을 하고 다시 로드훈련을 하는데


수술핑계로 훈련을 자꾸 잘라먹게되니까


마음먹고 쉬는날 뛰자 싶어서 뛰었음


아침 7시 조금 넘어서 백세문에서 출발했고


뛰기전 작년 기록만큼만 뛰자 싶은 생각으로 뛰었고


수락산 정상까지는 페이스가 굉장히 좋았지만


사패산 넘어가는 아스팔트에서 페이스를 못올리고 거의 걸어버렸지...


결국 쉬는 시간 포함해서 9시간 조금 넘게 걸려 백운대에 올랐고


대호아파트까지 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이참에 같이 가고 싶지만


집에서 출발할때부터 백운대까지만 갈 생각으로 헤드랜턴을 안 챙겨 와서 그냥 내려왔는데


막상 내려오니까 해지는 시간이 길어서 헤드랜턴 없이 같이 꼽사리 껴서 갔어도 괜찮았을 거 같네...


그리고 얼마전 화대종주 대회에서 8시간대로 우승하신 선배님 경외심이 생기고


뛰는 중간에 플라스크에 물채우는 동안 김지섭선수 가민 gq잡지 광고영상 보면서 동기부여 받으면서 뛰었다.


그전에는 포대능선, 우이암 가는 길이 항상 고비였는데 이번에는 같이 가는 일행이 있다보니 괜찮았다


러닝갤에 올려야 하는 거 같지만 그래도 산을 간 거니 등산갤이 맞겠지??


다들 더위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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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바고 중간에 쉬면서 정지 누른 시간 포함하면 10시간 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