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을 예로 들었지만, 대부분의 산에도 적용됨.
보통 등로가 능선에 만들어지는데. 능선은 당연히 물이 없음. 이유는 산에 있는 물은 비가 산에 있는 암반이나 토양층에 스며들어서 일정부분의 증발량 떼고, 안에 미로처럼 만들어진
지하수로등을 통해 모이거나 더 깊게 스며드는 물 이외에 어떠한 계기로 주로 암반 틈 사이 등으로 나오는 물임(등산에서 만나는건 임시 석간수가 대부분).
당연히 물이 다니는 길은 낮은곳을 향하니 계곡이며, 계곡에서도 상류로 올라갈수록 수량이 줄어들게 됨.
아래는 니네가 참고할만한 한계 삼거리에서 식수 구하는 곳인데. 크게 두곳 임. 하나는 등로를 벗어나 120 미터정도 너덜길 밑으로 있는 식수터. 다른 하나는 한계산거리 지나기전에
다리를 하나 건너는데 그 밑에 흐르는 물임. 지도보면 알겠지만, 그 다리쪽위는 능선이라 오염원도 없고 괜찮은 물임.
나머지는 참고용으로 물이 귀한 서북능선이라지만 가기 조금 힘든데
상투바위골 입구에 있는 비박터에서 상투바위골로 내려가는건데. 알다시피 상투바위골은 귀때기청 너덜이라 길도 어렵고, 초행에 위에서 내려다보면 저길 갈수 있나 싶은 경사도를
가짐.
그러니까. 물구하기는 그나마 조금 육산에. 그나마 연간 강수량이 좋은곳이면 유리하겠지만, 높은산은 그만큼 어려운거임. 그럼. 다른 방법은? 논란의 계곡수임
계곡물을 먹는 방법은 크게 3가지임.
하나는 가지고 간 팟에 물을 넣고 끓여먹는 방법.(단 시간이 없으니까. MSR리액터처럼 빠른 스토브 필요). 너무심한 흙탕물의 경우는 면수건이나 스카프 등으로
몇번정도 단차를 이용해 빨아들여 받은 물을 이용해야됨. 리액터 1리터팟 기준으로 MSR대충 30만원대니까. 생각잘해봐라. 그외에 코베아처럼 한국아재들에 맞게
2리터이상 팟에(2리터쯤 되는 이유는 MSR같은 리액터류 물끓이는 속도가 빠르고 강력해서 1리터 팟에 500물 붓고 라면 끓이면 위에 화산폭발함) 성능이나 경량화는
돈값에 맞게 떨어짐. 그래서 나는 아예 MSR 1.7리터 팟 하나랑. 아크스토브2.4리터 팟(동계에 유일한 액출가능)으로 두개 가지고 있음.
두번째는 정수필터인데. 용기에 넣는방법 말고, "라이프 스트로우"라고 직접 독립된 원통형 스트로우로 물에 필터하단을 박고, 그대로 Suck
드링킹하는것임. 과학적인 부분을 모르면 방식을 가지고 설왕설래가 많은데. 라이프스트로우 정도면 미생물과 박테리아 99.999%제거가되고 0.2미크론까지 입자도
잡아냄. 그래서 물웅덩이, 계곡에서 마실수 있음. 쓰고 말려도 오픈된거라 다시 쓰기 나쁘지 않음. 아프리카에서 식수와 수인성 전염병으로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곳에
국제 구호단체에서 구호품으로 주기도 하니까. 성능은 입증됨.
세번째는 알약이나 화학약품인데. A아쿠아 탭스, 요건 한알로 20리터 정도 정수할수 있고(100개들이에 한만원-15000원),
B 유한락스 3방울로 1리터의 물을 정수한다. 유한락스는 진짜 인간이
도시문명을 이루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한 물질중 하나이다. 쉽게 상하는 고인물을 오염을 막고, 세균번식을 막아서 오래도록 오수의 질을 관리할수 있어서,
목욕탕, 수영장, 화장실, 하수처리, 인공폭포, 분수등을 누릴수 있게 해줌 별다른 부작용은 없고, 다만 맛이 이상할뿐이라는데. 오바인게. 어쩌다 입에 자주 들어가는
수영장이나 수돗물 정도의 락스향이 날뿐임. 게다가 또 오바싸개 하나가 난리를 치겠지만, 입술 근처에서 오염수가 스치거나, 눈 같은 점막은 오염수랑 접촉만 해도
문제가 생기는데. 이걸 막아준게 바로 락스같은 것들의 힘이니까. 물을 아예 안싸가는건 아니라도, 소량의 락스는 상비할만한 여름 템임. (물1리터에 3방울넣고, 30분기다리고 마심)
될수 있으면 물은 깨끗한걸로 넉넉하게 가지고 다니면 좋지만, 비상시엔 라이프 스트로우처럼 목걸이형으로 달만한 경량(50g)에 국산이니까. 그런거 하나는 늘상 넣어가지고 다님.
TMI로 설악산 천불동에서는 이호담을 기준으로 먹어도 되는물과 아닌물이 나뉨. 이호담까지는 물고기가 살고, 그위로는 거의 화강암이 필터링한 질좋은 식수이고, 오염원이 없으니 먹어도 좋음. 반대로 구곡담과 가야동 하류는 세면장과 설겆이물을 쓰는 봉정암과 오세암, 그리고 아지매들 똥내나는 아가리 닦은 물이 유입되는 희운각이 위치하므로 오염원이
확실함. 청봉골하류에서 봉정골 합수점같은곳에서 봉정암쪽 보면...........
이사람 뭐임 산신령임?
등갤려 표준
@글쓴 등갤러(121.100) 나도 라이프 스트로우 저거 유명하다고 들었음
@ㅇㅇ(122.44) 건식에 4000리터 정수니까. 먼지만 안타게 보관하면 오래씀. 가격도 3만원때면 살만함
길어서 안읽었음 ㅅㄱ
정보 감사 감사 - dc App
전날 비온뒤 생겨난 게곡수는 어떰?
산에 따라 다름. 위에가 깨끗하게 정리된 암반지형이면 드링킹해도되는데. 위에 이거저것 물고기도 있고, 그럼 좀 별로임. 침출수가 사태지에서 나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필터 이용해서 마시는게 좋음.
나 공룡능선 중간에서 너무 목말라서 조금 먹었는데 괜춘 ? 뭔가 필터가 많이 된 후의 물을 담을려고 했아
@둥충 공룡에 사면에 있는거 아니면 노인봉 3거리에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더 좋은 물은 1275에서 희운각쪽으로 바로 내려오자마자(촛대 좆대?바위근처)서쪽으로(가야동쪽)으로 길아님 표시있는 거기가 공가골인데. 거기 계곡물이 차라리 좋을듯
그냥 비프리 카타딘 요거 하나 들고 다니면 됨 라이프 스트로우는 입으로 빠는거라서 물병에 정수된 물을 채우기가 힘들어
제때에 학교에 다녔어야지
브리타 직구로 필터달린 물병쓰는데 이건 계곡물 못마시지? 수돗물은 된다는거 같은데 - dc App
브리타는 유럽 석회수 겨냥이라 기본적인 식수에서 보완의 느낌임
@글쓴 등갤러(121.100) 라이프스트로우 하나 사야겠다 물돼지라서.. 정보 고마우ㅗ - dc App
@나른한새벽 워 - dc App
@글쓴 등갤러(121.100) 빠큐 아님 - dc App
@나른한새벽 디신데 어때 ㅋㅋ
삭제덧글 매우많네 아저씨
너 내글 신고해서 지웠지?
은근 꿀팁 추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