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같은 커뮤니티에 글을 처음써봅니다. 
처음 작성해 보는 글인 점 양해 부탁드릴게요..

오늘 아버지가 휴일이라 간만에 등산가자고 하셔서
수락산 정상에서 간단하게 간식먹고 하산 하려고 했는데
뒷쪽에서 사진을 찍으시는 것같은데 갑자기 
"이기주의자들 같으니라고~"라고 큰 목소리가 들려서
처음에는 설마 우리겠어 싶었는데
"자자~ 조그만 더 옆으로 이기주의자들 나온다~" 이러길래
뒤돌았더니 카메라 각도가 딱 봐도 아버지와 제가 배경으로 나오게 촬영하시길래 우리를 비꼰게 맞구나 싶어서 한소리 하려다가 아버지가 말리셔서 참았습니다.
그러고서 "거기!! 좀 비켜요!" 이러길래 아무 말없이 내려갔습니다. 나중에 아버지 말씀들어보니 일행인지 뭔지 나머지 한명은 아버지를 향해 비웃고있었다고 하더라고요.
조금 내려가서 마저 간식을 먹고있었는데 우연히 내려오는게 보여서 뚫어져라 쳐다보니 눈을 피하는게 보이는데 방금 전까지 사람들 앞에서는 큰소리하다가 막상 죽일듯이 계속 쳐다보니깐 눈도 못마주치고.. 에휴
아버지에겐 더 말 안하겠다고 했지만, 너무 화가나서 저와 아버지가 그렇게 이기적이였는지 정말 모르겠어서 여기에라도 한을 풀고자 글 적어요... 수락산이 본인 소유도 아닐테고 사진을 찍을때 대놓고 일부러 방해를 하는 위치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애초에 사진을 찍는사람이 양해를 구하는게 예의가 아닌가요..
누가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건지.. 기분좋게 등산했다가
아버지가 모욕당했다는 생각에 너무 열불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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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저의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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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사진 퍼온건데 저와 아버지는 하얀색 동그라미 쪽 아래쪽 구석에 앉아있었어요.


글을 쓰다보니 다시 생각나서 너무 읽기 힘들게 적은거같네요..

죄송합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