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 급하고 간절한 마음에 이곳에 글을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12월 9일 오전 7시 35분, 용문산 등반 이후 실종된 상태입니다.
경찰과 소방 인력이 이틀간 수색을 진행했으나, 아직까지 어떠한 흔적도 발견하지 못한 상황입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등산로 입구 CCTV에서 마지막으로 확인되었고, 차량은 출발지에 그대로 주차되어 있습니다. 이는 여전히 산에 계신 것으로 추정되는 근거입니다.
등산로 정비가 잘 되지 않은 구간이 존재하고, 수색 범위가 방대해 보다 많은 도움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 아버지의 등산 계획 경로
양평백운봉휴양림 1주차장 ― 1시 방향 등로 ― 갈림길 사거리 ― 북릉 ― 백운봉 ― 865 ― 965 ― 장군봉 ― 용문산 ― 능선안부 ― 용문봉 ― 5시 방향 능선 ― 덤봉 ― 용문산 관광단지 ― 용문사/삼거리 ― 능선안부 사거리 ― 남쪽 계곡로 ― 삼거리(2곳) ― 상원사길 삼거리 ― 연안상회 ― 도로 삼거리 ― 서쪽등로 ― 605 ― 갈림길 사거리 ― 남릉 ― 두리봉 ― 서릉 ― 도로 삼거리 ― 원점
특히 용문산–용문봉–덤봉 구간은 매우 험준하여 현재까지도 적극적인 수색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 추가 상황
아버지의 휴대폰은 강원 춘천시 남산면 광판리에서 마지막 신호가 잡힌 후 전원이 꺼졌습니다. 이 지역은 등산로와 크게 동떨어진 곳으로, 이 때문에 경찰·소방의 초동 수색에도 혼선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전직 군인으로 평소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그 안에서 움직이시는 분입니다.
확인 가능한 대부분의 CCTV는 이미 확인했고, 용문산 관광단지까지 내려오지 못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지리를 잘 아시는 몇 분의 도움을 받아 분석을 이어가고 있으며, 직접 걸음해주실 분도 구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요즘 날씨가 매우 춥고, 산속은 기온이 더 낮습니다. 오늘 내린 비로 인해 산악 환경이 더욱 위험해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 다음의 분들의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용문산 등반 경험이 많으신 분
양평 지리·능선 구조를 잘 아시는 분
전문적으로 산행을 하시거나 구조 경험이 있는 분
작은 정보라도 큰 도움이 됩니다. 직접 등반을 도와주실 수 있다면 더없이 감사드리겠습니다.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청합니다.
도움을 주시는 모든 분을 평생 은인으로 생각하고 꼭 보답하겠습니다.
부디 아버지를 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실종자 정보
1957년생, 키 165cm, 마른 체형
착용 복장: 베이지색+청색 바람막이, 검정 카라티, 검정 바지, 진회색 등산화, 검정 등산가방, 남색 등산모자
■ 연락주실 곳
010-9330-821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엔 드론이 찾기엔 더 쉽지 않을까요 드론촬영하는곳 알아보세요
사실이라면 1초라도 빨리 구조되길 .... - dc App
용문산에 있는 사찰 스님들이랑 교류하시는 약초꾼들이 그나마 거기 험한 지형이나 옛날 등로들 잘 아실꺼에요. 정상 가섭봉 군부대 CCTV에 통과 여부 알아보시고, 약초꾼들 모시고 용문봉 쪽 같이 가시는게 그나마 최선책으로 보입니다.
아버지 방한용품 잘 챙겨가심?
가방에 방한용품 더 안챙기셨나 너무 얇게입고가신것같은데... 한번도 안가봐서ㅜ 무사하기실 바랍니다 - dc App
예전에 장군봉-가섭봉(정상) 가는 길에서 실종된사람 있었는데, 그쪽 부근일 수도 있다고봄.. 거기가 험하진 않는데 아차 하면 미끌어지는곳이라...
아이고..
ㅠㅠ 남일 같지가 않아요. 휴대폰이 등산로와 크게 동떨어진곳에서 발견됐다 하시니 범죄도 의심스럽기도 하네요. 가끔 이런 소식에 산이 참 무섭기도 합니다. 좋은 소식 기대해봅니다. 힘내십시오. - dc App
왜 동떨어진 곳에서 휴대폰이 잡혔을까요. 그게 좀 의심스럽네요. 진짜 아니길 바라지만 산속에서 납치를 시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힘내십시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극락 왕생 하소서 - dc App
고인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이 충격에서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제분 얼마나 상심이 크실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