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된 설산보고 성불해버림



-24일 토요일 오후 4시


2일전에 한라산 폭설내렸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탐방예약 들어갔더니 성판악 코스 1자리 났더라.


눌렀으나 바로 예약마감.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2시간동안 시간 날 때마다 새로고침 갈겨대니 오후 6시에 25일자 05시 성판악 예약성공.


토요일 21시 김포 -> 제주 예약하고 바로 출발.


이시아나는 제주도 45분컷  



도착하자마자 도두리 도두찜질방에서 잠잤음.


씻고 자고 3시에 나왔음

(찜질방에서 꼬맹이가 로블록스 유튜브 너무크게 틀어놔서 1시간밖에 못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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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밤은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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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이라는 먹자골목에 24시 음식집에서 왕갈비탕 하나 때려주고...




성판악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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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산쟁이의 성지답게 사람 많았다.


그리고 구글에 "한라산 탐방 예약 없이" 자동검색 될 정도던데


직원분이 신분증이랑 예약 QR 꼼꼼히 확인하니깐 예약 안 했으면 포기하고 영실코스로 가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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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시작.


앞에분 랜턴도 없던데 엄청빠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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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박이 내리고 계속 곰탕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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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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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대피소에서 본 곰탕... 실망이 컸지만 설산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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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하늘봤는데 " 오 구름 걷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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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아니야 ~


그리고 ㅈㄴ추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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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M 돌파하니 구름이 걷히고 밝아진다. (알고보니 1400M 까지 구름껴있던 거였음.)
바람에 우박맞고 죽상이던 사람들의 표정이 밝아지더니 다들 사진찍기 바빴음 ㅎㅎ
나도 기분 좋고 힘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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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가니 똥바람 장난아니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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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 대기줄....


난 줄 서는 거 싫어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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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3대가 덕을 쌓았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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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버린 파워에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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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 꽂아보니 110cm 까지 들어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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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로 내려와서 끝.

정상인증서 발급해주는 곳이 있던데, 난 안했음.

씻고 저녁비행기로 바로 집왔음.


오랜만의 장거리 등산이라 힘들지만 너무 재밌었다.

이번 주 까지는 눈 남아있을 듯 하니 등갤러들은 얼른 다녀오도록.


설날 소청대피소 예약해놨는데 취소해야겠다.

설산 질리게봤으니 당분간 고산은 쉬고 북한산이나 한번씩 가야겠음



올해의 등산계획 =


겨울 한라산 = 클리어


5~6월 공룡 3트


7~8월 후지 or 북알


하나씩 해보도록 하자


마지막 제일 마음에 든 사진 3장으로 글을 끝내겠음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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