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퇴근하고 두찢문지때문에 산에 못가서
대체재로 헬스를 6시간 조지고 하체가 박살나버림
주말내내 침대에 누워있다가 재활 산행 할겸
월요일에 마계촌 멤버들과 덕유산에 가기로 함
처음에는 설악산을 가자는 얘기가 나왔는데 기각되었다.
왜냐하면 파티는 나를 포함 4인 팟이었는데
그 중 2명은 문의 시련을 통과 한 정예 출신이지만
초보 1명이 끼어있어서 하산을 곤돌라로 땜방할수있는 덕유산이 선택됨
게다가 나는 2주전에 등린이와 설악산에 가서 대청봉 똥바람으로
등린이 요단강 체험을 시켜봤기때문에 산행지 결정에 대해
더욱 더 조심스러울수밖에없었다.
근데 월요일 당일에 설악은 대설 통제라 어차피 불가능했을듯;
여튼 장비꾸리고 새벽5시 반에 마계를 출발
귀성 행렬을 뚫고 9시 구천동 주차장 도착
어캐햇노?
내 기억에 백련사까지 지루한 평지 트래킹이었음
뉴비들 워밍업에 적당한 코스선정 ㅆㅅㅌㅊ
사람없고 좋았다
딱 2팀 봤음
빙하기가 끝나가는 구천동
웃고 떠들면서 올라감
백련사 입구까지 6.5 km 트래킹 끝
한시간 반쯤 걸림
여기서 간단하게 끼니 떼우고 화장실 폭격 하고 올라감
백련사 이후로 향적봉까지 2.5 km 급경사 코스다
허벅지 땡기기시작
마지막 800 m 는 빙판길이었는데
4명다 노아이젠 챌린지 한다고 온몸비틀기해서 30분 더걸림
사람 생각 다 똑같누
올라오니 날씨 조옷타
맨날 올블랙 입었는데
이날은 올 네이비 입었음 이옷 거의 2 년만에 꺼내는듯
올라가면서 사람이 왜 없나 했더니
케이블카 딸깍으로 오는걸 누가 고생해서 기어올라옴
4시간 반 걸려서 올라온 정상은 사람으로 미어터짐
절반은 중국이나 동남아 사람이었는데
자국에서 눈구경못하니 스키탈겸 한국으로 놀러온다고 함
간만에 줄서서 정상석 사진 찍어주기로 함
나여~ 등갤주
안아줘요
미래 설악산 셰르파 답게
팀원들에게 믹스커피와 핫쵸코 대접함
방구석에서 타먹는거랑 맛이 다르다
30분정도 노가리 까다가 내려감
스키타는사람 많았음
곤돌라 줄이 긴데
20초마다 8명씩 떨구니 빨리 줄었음
많다 많아
콜택시로 구천동 복귀함
늦은점심은 무주농원에서 ~
웨이팅 1시간 걸리는 지역 맛집임
이 집은 단일 메뉴인데
솥뚜껑에 토종 닭도리탕 올려서 불질러버림
폭력적인 양념 농도
못참고 볽음밥 4개 넣음
꺼억~
근데 먹고나니 양념이 너무 짜다
웨이팅 서서먹을정돈 아닌듯?
이후 리조트 사우나가서 씻고 마계로 복귀함
결론: 케이블카 ㅈㄴ 편하다
설악산도 빨리 케이블카로 도배해주세요^^
아주 옛날에 케이블카 딸깍으로 갔다 온 적 있는데 아직 얼어 있는 게 놀랍네
아이젠 신지.... 근데 덕유산 나는 케이블카로만 올라갔다 왔는데 담엔 나도 올라봐야겠다 ㅎ
아이젠 너무 귀찮음
고생햇어요.
우리 띠타는 덕유산 케이블카로 왕복하자
굿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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