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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출발 전 날 날씨 좋을 때 찍음 

빨간 지붕이 동푸 산장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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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 안은 시설도 좋고 날씨도 다 알려줘서 좋았음

밤에 난로나 히터는 안 켜줘서 좀 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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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곰 언제 나왔고 주의사항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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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콜라랑 라면 사먹었음

대만 달러로 100냈는데 한화로 약 5000원임

도로가 동푸 산장까지 바로 나 있어서 그런가 엄청 저렴함

그리고 우연찮게 한국인 1명 만나고 친해져서 같이 올라가기로 함

등산 처음이고 22살이라 군대 가기 전 대만 왔다고 하더라

좀 스팩타클하게 올라왔던데 등산 버스 놓쳐서 못 올라올 뻔 한 거 대만 경찰이 잡아줘서 히치하이킹으로 산장까지 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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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4시 반 출발인데 2시에 깨버림…

춥기도 하고 고도 2800미터여서 조금 그런가 멍하더라 

4시쯤에 같이 올라가기로 등린이 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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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지원센터인데 올라가기 전 대만 산 입산허가서 넣고 내려왔을 때 넣으면 댐

한 장만 있으면 올라가고 내려오질 않은거니 구조하러 간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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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중인데 전부 비슷한 시간대임

은근 음기가 있더라 

마지막 사진은 진짜 안 보여서 헤드랜턴 켜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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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다행히 안개 안 껴서 잘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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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시간 올라왔나 파이완 산장이라는 곳인데 정상으로 가려면 여기서 경찰청 서류 제출해야 함

안 내면 못 올라가는 구조 

여기서 식사도 가능해서 12시에 대만 라면 예약함

인당 300대만 달러로 한화 15000원 정도

9시에 정상으로 출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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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가 전 날 한국인 태워준 대만 등산인 만남

같이 사진 찍어달라해서 찍어주고 서로 고맙다하고 훈훈하게 헤어짐

대만 사람들 생각보다 따뜻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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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시 올라가는데 날씨 급격하게 안 좋아짐

비 조금씩 내리고 안개가 심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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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올라가는데 비가 우박으로 바뀌고 바람 엄청 불어서 때리는데 너무 아파서 눈도 못 뜨고 모자 썻는데도 볼 엄청 따갑더라 미치는 줄 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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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 올라와서 대만애들 사진 찍어주고 우리도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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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친구 사진 잘 찍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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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내려가는데 우박이 바닥에 붙어서 좀 위험했음

스틱 집어놓고 팔로만 잡고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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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등린이 친구 ㅈ됨…

늦어져서 보니까 옷 다 젖었더라 적어도 40분은 더 내려가야 파이완 산장인데

물어보니까 등산복 챙겨왔는데 전부 방수 안되는 것들이고 그냥 껴입기만 했다함…

내 가방에 판초우의 있어서 일단 입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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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완 산장 예약 안해서 어떻게든 해서든 내랴와야 했는데 등린이 친구가 그냥 내려가자고 하더라

일단 라면 먹고 그 친구 비상용 은박 하나 있길래 그거 쓰고 내 꺼도 주고 판초우의 입히고 내려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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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데 진짜 안개 심해서 앞이 안보이더라

간간히 비도 계속 내림

등린이 친구는 진짜 체력 뺏겨서 탈진되가는거 보이는데 정신력으로 버티면서 내려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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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산장에 음식 조달하는 사람이던데 진짜 리스팩트함

고도 3600미터까지 저거 짊어지고 올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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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 내려오니까 오후 4시정도였나 날씨는 좀 좋아졌더라

원숭이 보이길래 찍음

등린이 친구가 동푸 산장 예약을 안 했어서 못 자고 가기 때문에 그냥 내 렌트카 타고 시내에서 내려줌

엄청 고맙다고 하던데 엄청 예의 바른 친구더라


옥산 등산하면서 아쉬웠던 게 날씨 안 좋을 때라 다른 산 풍경을 못 찍음

그래서 사진도 없다

대만 산 예약은 한 달 전 부터 해야해서 날씨 갸챠가 큼 

다음 산은 슈구롼산인데 등산 끝나는 날까지 비온다해서 제일 날씨 풀리길 기도 중이다 

암튼 살아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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