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등에서 이사건을 언급하며
레이어링 시스템을 설명하는 개소리가 종종 있던데...
산악회 10년간 안빠지게 나온 부부가 레이어링 시스템을 몰랐을리가 없음
그러니까 패딩을 차에 두고 나왔지
이건 오히려 패딩이 없어서 문제인거임
갑작스런 눈보라때문에 조난당한거라
패딩을 배낭에 가지고 있다가 꺼내 입었으면 살았을지도 모름
내가 그래서 겨울에 비상용으로 패딩을 가지고 다님
(실제 운행중에는 패딩이 아니라 하드쉘도 땀나서 잘 안입음)
옛날 노스페이스 써밋 700같은 스타일의 패딩은 작은 주머니에 꾸겨넣으면
부피, 무게 얼마 안되어서 배낭에 쏙 들어감
선자령 악조건에서 시야확보없이 하산하면 길 잃어버릴것 같긴하다
선자령 눈 많이 왔을때 고립되는 사례 종종 있잖아. 그럴때 패딩 꺼내 입고 구조요청하는게 최선임
@ㅇㅇ(220.76) 구조요청에는 역시 주황색이지..
@가라몬드 비상용 패딩은 주황색이네
역시 선자령은 백패킹 - dc App
맞아~
레이어링을 몰랐으니 패딩을 두고 간거지 말같지도 않은 소릴하고 있어
흔히 초보자들한테 레이어링 설명하는 이유는 두껍게 입고 운행할때의 위험성을 말하는거고, 등산할때 패딩은 차에 두고 가는 경우가 많음
내말이 ㅎㅎ
@ㅇㅇ(220.76) 한겨울 산행하는데 패딩을 놔두고 간다? 레이어링,겨울산행 ㅈ도 모르는건데
@ㅇㅇ(220.76) 이런 ㅅ끼가 레이어링 어쩌구 떠드는게 엮겹네
@ㅇㅇ(211.176) 여기 등갤만해도 패딩입고 운행하지 마라. 패딩은 쉴때나 밥먹을때만 입으라고만 말하지, 기상악화로 인한 저체온증 대비용으로 배낭에 꼭 넣고 다니라고 말하는 사람 한명도 못봤는데??
@등갤러2(118.235) 역겨운건 밸밸꼬인 니자신이고. 니 로그아웃한 유동인거 같은데 ㅋㅋㅋ
폰 있어도 칼바람에 손 바로 얼어버리고 덜덜 떨다가 당할수도 있을듯
겨울에 대청에서 똥바람 불때 사진찍으려고 장갑 벗으면 동상올거 같음
@ㅇㅇ(220.76) 터치펜
스틱에서 패딩으로 떡밥 전환?
그냥 그렇다는거임
차라리 잘 모르면 이것저것 잘 가지고 다니던데.. 가끔은 경력이 자만심으로 연결되기도..
난 1000미터 이상 산은 비상용으로 패딩 배낭안에 넣고 다님. 그리고 대관령쪽 폭설 원래 유명하니까
레이어링에 패딩도 포함된단다
흔히 레이어링 시스템 설명할때, 패딩입고 등산하면 땀나서 저체온증 올 수 있다고만 설명하지. 그리고 실제 운행시 미드레이어까지만 입고, 정상, 능선에서 하드쉘까지만 입어도 충분하고. 그래서 패딩은 있어도 차에 두고 올라감
@ㅇㅇ(220.76) 그건 날씨에 따라 다르지. 패딩은 조끼든 자켓이든 주로 겨울철에 백팩에 챙겼다가 휴식할 때 땀 식으면서 춥다고 느끼거나 그날 레이어링을 실패해서 즉, 추위 대비 보온력이 부족해서 춥다고 느낄 때 입는거지. 패딩을 차에 두고 내렸다면 아예 안 갖고 온거나 마찬가지인거자나. 즉, 레이어링의 기본을 몰라서 레이어링에 실패한거지.
@ㅇㅇ(220.76) 극강의 추위가 아닌 날에는 겨울이라고 해도 패딩은 평상시 목적이라기보단 유사시 목적으로 챙기는 경우가 더 많아서, 백팩 맨 아래에 넣어서 갖고 올라갔다가 다시 그대로 갖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지.
언제나 ’만에 하나‘라는걸 대비해야하는데 ’기껏해야 선자령인데‘ 라는 생각이 있었던게아닐까
글치 뭐...나도 반성해야겠다
진짜 갑자기 예보에도 없던 함박눈 만나서 등산로 싹 지워지고 폰도 안터지면 진짜 죽는거잖아
앞으로 워치에 지도 꼭넣어다녀야겟네
그렇지. 많은 사람들이 최상의 시나리오에 딱 맞게 챙겨감으로써 미니멀하게 패킹하는걸 자랑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더라구. 그런걸 많은 경험에서 얻은 노하우라고 착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