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은 대전에서 가까워서 어린 시절부터 자주 다녔던 산이다


종주나 장거리 산행을 대비해서 현재의 수준을 파악하기 적합한 산이라고 생각한다


코스는 장군봉 주차장부터 병사골 - 남매탑 - 삼불봉 - 관음봉 - 동학사 - 장군봉 주차장이다


생각보다 체력 소모가 크고 다양한 지형이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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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부터 장군봉으로 향하는 병사골 탐방지원센터에는 아직도 벚꽃이 남아있었다


비가 오고 바람은 불었지만 도심과는 다른 분위기다


입구를 통과하면 항상 드는 생각은


내가 왜 다시 여기를 왔을까라는 후회를 하면서 등산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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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을 하고 조금 올라갔을 때는 날씨가 맑고 구름이 걷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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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장군봉으로 향하는 길은 생각보다 가파르고


이런 식으로 암릉을 올라가는 길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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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계단들도 상당히 자주 나타난다


지난 3월 초에는 몸 상태가 안 좋아서 장군봉까지 올라갔다가 내려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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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들처럼 다양한 종류의 길들이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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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이나 주차장 쪽하고는 다르게 여기는 이제야 꽃이 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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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점에서 먼 곳을 봤을 때


생각보다 산 정상에 구름이 많아서 살짝 걱정은 되었다


그래도 이제 구름이 걷히고 있다고 생각해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이동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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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으로 가는 길에는 다양한 종류의 길과 경치를 보면서 가지만


초반 경사가 심해서 생각 이상으로 체력 소모가 크다


그리고 장군봉을 지나서 남매탑으로 가는 길은 중간에 나가기 힘들고


정말 체력소모가 커서 만약에 몸이 안 좋거나 체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면


그냥 다시 내려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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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을 지나서 가면 저런 식으로 정돈되지 않은 길들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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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밧줄을 잡고 내려가야 하는 길도 나오기 시작한다


또 비가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미끄러운 길이나 진흙이 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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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가끔은 이런 계단이 나와서 편안하게 이동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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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 잘 들고 지대가 많이 높지 않아서 여기는 이제 봄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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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이런 종류의 계단과 길들이 있어서


장갑은 필수로 가져가는 게 도움이 된다


그리고 스틱을 사용할 만한 길은 많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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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돈이 많이 되지 않아서 자연을 느끼면서 다니기는 적합하다


하지만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는 지나치게 무리하지 말고 안전하게 이동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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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 반복되는 길이어서


밧줄을 잡고 올라가거나 돌이나 나무를 잡고 올라가는 일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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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런 식으로 좁은 길을 내려가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덜 미끄러지는 신발을 챙기는 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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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점은 많지 않아서 저런 조망점이 나오면 반갑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땀을 식히면서 가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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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을 하다 보면 먼저 출발한 다른 팀을 만나기도 하는데


길이 좁고 경사진 곳이 많아서 조심히 피해 가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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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골 코스의 마지막쯤까지 와서 앞으로 갈 곳을 보니


구름이 많고 바람이 강해서 걱정이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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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업다운을 통과해서 가다 보면 남매탑까지 갈 수가 있다


마지막에 남매탑까지는 힘든 길이 아니고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곳이어서


보통은 중탈을 하지 않는다면 일단 남매탑까지는 이동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서는 긴 휴식을 취하고 앞으로 어디를 갈지를 고민을 많이 한다


일단은 계획대로 삼불봉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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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 초반의 경사를 올라가면 휴식공간이 나오는데


앞에 보이는 곳이 삼불봉이다


멀지 않은 곳인데도 날씨의 영향으로 잘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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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는 길지 않지만 경사가 심하고


이런 길을 지나고 철계단을 지나서 


삼불봉까지 올라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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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지 않아서 철계단을 오르면서


주변을 둘러보면서 쉬엄쉬엄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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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지나고 암릉을 넘으면 삼불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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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은 공간이 크지 않지만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하고


사진을 찍고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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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에서 주변을 보니


날씨의 영향으로 시계가 좋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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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동은


사진과 같이 능선 근처에 만들어진 길을 통해서 이동한다


관음봉 직전까지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여기도 업다운이 지속적으로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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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관음봉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했고


오랜만에 힘들 길을 이동하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다리가 당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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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관음봉까지 가게 되고


여기서는 약간의 휴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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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는 정상과 다르게 경치가 잘 보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은 그렇게 많지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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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중간에 고사목 부근에서 쉬기 좋은 장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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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근처까지 내려오니 계절의 영향으로 암벽이 잘 나타났다


다른 계절에는 저렇게 잘 보이지 않아서 보통은 그냥 지나치던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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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학사를 지나서 계곡을 보고 시작점인 주차장으로 향했다


비가 많이 와서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았었다




이번에는 예전에 비해서 더 오랜시간과 체력을 들여서


계룡산을 한바퀴 돌고 왔다




지난겨울에 부상 때문에 운동을 거의 하지 않고


상대적으로 편한 설산을 다녀서 다리가 많이 약해졌다고 생각되었다


예전에는 가볍게 그리고 조금 더 빠르게 이동을 했었는데


오늘은 상당히 힘들고 다리 근육에 문제가 생기기 직전까지 갔었다


앞으로 5월 부터는 좀 더 장거리를 가고 종주를 가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현재 몸 상태가 예전에 비해서 약해져 있고


컨디션 관리에 실패를 해서 더 힘들게 느껴진 것을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종주 및 장거리 산행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