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산 정상즈음에서 하산하고 내려가는 중이었는데
어떤 미친 상탈한 20대초 남자가 나를 존나 째려봄
그래서 안녕하세요 했더니
다 죽어가는 목소리로
"저기 혹시 물좀 남나요 제가 첫등산이라.."
이러면서 물좀 달라 하더라고
근데 이번에 4병들고와서 딱 하산용 반통 남겨 놓은 거 남아있었음
그래서 짜피 하산이니깐 하고 한모금 줬음
근데 이사람 물통 받는데 손이 달달 떨리는거임
아 이 사람 탈수에 탈진 올 수 있겠다 싶어서
식염포도당 3알이랑 물 거의다줌
빠이빠이하고
하산 좆밥이지하고 내려가다가
내가 탈수 증상와서 정신 안잡히고 주저앉음 ㅅㅂㅋㅋ
4시경이라 올라오는 사람도 없고 내려가는 사람도 없고
스틱 질질 끌면서 겨우겨우 내려옴 ㅋㅋ
그래도 무탈하게 끝나서 다행이긴한데
담에 이런 상황오면 고민좀 할드
잘했는데. 천마산 하산 얼마 안걸리는데다. 호평쪽 그 절있는데는 중간부터 임도잖아.
천마산역쪽 하산함 경춘선 타고 갈 생각해서
얼마 안걸리는거 맞는데 철마산 돌고 천마산 찍고 내려간거라 힘이 많이 빠졌음 나도 등린이라
@ㅇㅇ 대견하다 상점1점 설악산에서.제출하면 물한병 싸비스!
상탈하고 등산을 한다고?
쥴리엔 광 모르냐
걍 날도 덥고 땀 많이 나는 친구인가봄
좋은일 했네 복받을거다
착하네
주작도 풍년이다 ㅆㅂ련아
주작해서 뭐하노 씨발련아
에휴.. 극우 이대남 살려서 뭐한다고..
복받을꺼임 다 돌아서 나한테로 오더라 굿굿
선한 영향력 ㄷㄷ
나 저번에 천마산 하산길에 20대로 보이는 이상한 사람이 위에 회사로고 박힌 잠바 같은 거 입고 계속 쬐려보더라고. 뭐지? 좀 무섭기도 하고 해서 빨리 피해서 내려왔는데. 웬지 같은 사람일 거 같네. 표정이나 눈빛이 정상은 아닌 거 같던데
고생햇네 이제 더워져서 더 잘 챙겨야할듷
고생햇어. 다음엔 본인먹을건 남기고 도와주거나 거절해봐
스틱충 평균 ㅋㅋ
날 더워지니까 물 동냥충들 또또또 씨발 스멀스멀 기어나오노
그 옆에 호핀샘 가면 물 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