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후반 부부고


난 안양에 어느 은행 다니고

와이프는 안양에 어느 공기업 다녀


애초에 울부부 둘다 안양에서 초중고 나왔어

대학때 외엔 안양 벗어난적 없지


원랜 안양에서 쭉 살려고 안양아파트도 진작에 샀는데

아들 생기고

이제 아들 유치원 들어갈 나이되니


와이프 생각이 바뀌더라

좀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고 싶대


그리고 아는 지인 과천아파트 집들이 간 이후로

과천에서 아들 키우고 싶다고하더라


과천이면 안양 옆이니 출퇴근 가능한 동네이고

와이프가 아들 과천에서 키우고 싶다는데 어쩌겠어

외벌이도 아니고 또 아들 좋은환경에서 키우고 싶다는데


사실 좀더 떨어질수도있을거같아서

기다리려다가


요즘 전월세 상승하는거보면

쉽게 집값 안떨어질거같아서


과천래미안슈르 20평대가 18억대인데


안양아파트 팔고

대출은 진작에 다 갚았고

나름 수년간 거주하니 양도세는 생각처럼 많이 안내고

주식에 있는돈 빼고 하니까


딱 간신히 살수있을정도 되서


그냥 계약했어


괜히 타이밍잡다가 막상 예상과 다르게 잘안떨어지고

그러다 확 또 올라버릴수도 있는게 집값이라


그냥 살수있을때 사자는 생각으로 샀어


근데 또 막상 사니까 맞는 선택 한건가 싱숭생숭하네

어차피 이미 계약했고

여기에서 댓글로 사람들이 앞으로 오른다 혹은 앞으로 떨어진다 해봐야 어차피 그 댓글이 정답 아니란거 알면서도...


사실 블라인드에도 썼는데

디시 몇몇 갤러리에도 쓴다


익명 인터넷이 좋은게 뭐겠어

양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