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동안 공부하다가 제대로 기분 전환 하고 싶어서 등산했음
정상에 도착해서 표지석 뒤에 큰 바위에 사람들 있고 하길래 저기가 찐정상이구나 하고 올라가서 풍경사진 찍고 있었지
근데 밑에서 '민폐다 민폐' 이런 소리 들리길래 봤는데, 표지석에서 남편 사진 찍어주고 있던 어떤 아줌마가 날 잡아먹듯이 계속 째려보더라고?
각도 상 사진에 내가 나와서 저런 말 한 거 같은데 이거 내가 민폐임? 남들 다 바위 올라가서 사진 찍고 있었고, 내가 내려오고 나서도 사람들 계속 올라오고 있었음
암튼 나도 어이없어서 째려봤고 내려갈 때도 계속 째려보던데, 아무리 생각해도 본인 남편 사진 잘 안나왔다고 저런 말 한 거 같은데...? 공공장소가 자기 개인사유물도 아니고 저게 맞음?
아니면 내가 진짜 민폐인거?
신경꺼 요세 저러는사람 오지게 많다
후... 마지막에 눈싸움 져서 그게 제일 빡치네
이상한 아줌말세
좆까라해 쌍년
잠깐 찍는다고 비켜달라고 부탁할 수도 있는 거 민폐다 민폐 이러는 건 걍 시비 터는 거지 지들이 사진 찍는 거 못 볼 수도 있는 건데
좀 오래 있었겠지. 몇번 눈치 줘도 모르고 계속 사진 찍고있었을게 틀림없다. 당연히 민폐지.
ㄴㄴ 올라가자마자 조금 둘러보고 사진 찍었음 그 때 저 말 들었고 대충 2~3분 정도 거기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