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옵니다;;
아아....
이친구들은 어시스트 가이드 친구들,
보니깐 한달에 대략 4~5번정도 킬리만자로를 등반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대단한 녀석들입니다
마랑구~만다라 구간은 지대가 높지않아서 마치 열대 정글?같은 느낌입니다
높은 나무도 많아서 빛도 많이 안보이고,
덕분에 갑자기 내리기 시작한 부슬비를 나무들이 막아주는 기분이긴 했습니다만 ㅎ
사실 첫날은 산행이라 할것도 없이 좀 쉬운 코스였는데요,
마랑구~만다라까지 약 8.2km정도를 이동합니다
만다라가 해발 2720미터 지점이니 대략 10키로 이동에 해발이 1키로정도 높아지는 기분이더군요,
추후에 남은 산장도 대부분 마찬가지 입니다 10키로 도보에 1키로 고도증가,
올라갑니다
셀카한방
역시 한국사람이라면 셀카죠,
역시 셀카인것입니다
뭐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분위기도 꽤나 나쁘지 않았습니다
뭔가 신비로워 보이기도 하고,
길 자체는 쉬웠지만 뭔가 분위기가 쉽지 않은 녀석이로구나!!라는 포스를....
아무튼 그냥 걷습니다
날도 선선해서 딱히 물도 안마시고 그냥 걷다보니
만다라헛 도착!!!
만다라헛의 높이는 2720,거의 백두산 정상과 맞먹는 높이입니다
이것이 킬리만자로의 스케일인가!하고 놀라보려 했지만,
사실 지대 자체가 높아서 오늘 별로 걷지도 않은터라 마음이 풀어집니다
앞으로도 이정도면 정말 껌이겠군,마랑구 루트가 너무 쉬워서 코카콜라 루트라던데 역시 이유가 있었어!
하고 여유가 생겼습니다
기념사진,
뒤에 건물이 리셉션인데 간단한 음료와 쵸코바를 판매한다고 합니다만,대략 가격을 물어보니 역시나 가격이 ㅎㄷㄷ이라 포기했습니다
또 만다라부터 산장에서 각종 밧데리 충전을 해주는데 5USD를 받습니다,
게다가 날이 안좋아서 전력충전이 덜 되었으면(태양열로 전기를 공급받습니다) 그마저도 못할수 있으니,
애시당초 보조 전력을 여유있게 챙겨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왼쪽,중간 건물들이 산장건물,맨 오른쪽이 식당,
산장 건물은4인 1실로 식당 윗층에는 다인실이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 만다라는 약 60여명을 수용할수 있다고 합니다
산장 건물은 생각보다 아늑하고 좋습니다
LED전등도 사용 가능하고,
솔찍히 기대 이상으로 시설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식당건물입니다
만다라헛 전경들
식사를 하기전에 간단한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전 멋지게 아프리카 커피를 선택했지만,역시나 제 입맛엔 단것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이후부터는 무조건 마일로를 먹었습니다 ㅎㅎ
역시나 유아입맛은...어딜가도 고생이군요
그리고 식사를 기다리며 한컷
사실 첫날은 별로 감흥이 없었습니다
코스도 쉽고 산장도 이쁘고 해서 그냥 산책나온 기분이였으니까요,
들뜬마음에 침낭을 펴고 침사에 누워서 시계를 보니 저녁7시정도더군요
그래도 내일 또 걸어야 하니 억지로,억지로 잠이 들었습니다
사진 예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