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실패도 했고 해서
신중하게 이 정도 날씨면 트라이 가능하겠다고 판단,
주섬주섬 나섰습니다
허나 역시 경기 제1봉 소문난 악산은
쉽게 틈을 허락치 않터이다
일단 가벼운 맘으로
봄의 향취를 음미하며 전진
여기서부터 극기 훈련 시작...
사십 오도 내지는 사십도 각도의 가파름을
계속 오르다 보면
땀이 비 오듯
아이젠 착용 완료
계속 go on
설산을 만끽하며
정상 등정
그담부터는 실수 연발...
길을 헤맸다기 보다
3킬로 이상되는 길을 왔다리 갔다리하고,
덕분에 버스 시간 늦어
한시간 반이상 오들오들 떨며 버스 기다리고
-해 떨어지니깐 산중은 사뭇 춥더이다-,
셀 폰 빳데리 나가고...
가평 쪽은 종주할 생각은 말아야 할 것 같소이다.
교통 편이 워낙 열악해서
차 놓치면 한시간 두시간 기다리는 것은 예사.
걍 차 갖고 가는 편이
기억에 남을 최악의 산행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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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묵은 숙제를 한듯한 개운함 - dc App
화악산 다녀왔군요. 저는 연인산 갔다왔는데 화악산쪽 정상에 눈쌓인게 뚜렷히 보였었지요. 가평은 자차로 가는게 편한듯해요. 대중교통 진짜 불편..
차도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혼자 오드카니 앉아 있는데 휴대폰 밧데리는 나갔지 진짜 난감하더이다. 오슬 오슬 춥고 으시시하고...다행히 막차라도 타서 다행이지 - dc App
와 30키로 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