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하는 얘기가 대충 만들어야 맛있다였음. 이게 먼 소리냐면 메이킹하는 모든 과정이 숙달되어 군더더기 없이 메이킹하여 불필요한 가수량이나 탄산 손실 없이 만든다는 거임. 이게 한 두잔 만들 때는 큰 의미 없어보이는데 하루에 100잔씩 만들면 차이가 생김.
또 내가 킹덤의 하이볼을 개 좋아하는 이유인데, 모든 프로세스, 퍼포먼스, 맛을 컨셉과 어울리게 극한까지 깍아서 만들어주심. 이게 한국과 일본의 차이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한국은 하이볼은 별거 아닌 칵테일이라 생각하는 바텐더도 많고 몇몇 칵은 아예 없는 취급하고 다루지 않는 바텐더도 많지만 일본은 그 작은 거에도 철학을 담으려고 노력함. 이런게 총의 영점 잡듯이 기본기를 연습하면서 어떻게 바꿔야 내 칵에 내 생각을 담을 수 있을까가 보이는듯.
아 물론 취미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아무 의미 없고 그냥 재밌는게 최고라 생각함 ㅇㅇ. 나도 홈텐딩도 오래해봐서 느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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칵실력과 업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은 다를 수도 있음 ㄹㅇ - dc App
이건 ㄹㅇ 많이 느낌. 홈텐딩하던 사람들이 그래서 바텐더되면 실패하는 경우 많이 봄. 실력은 좋은데 저런게 안돼서 - dc App
요리사도 마찬가지라 완성품의 퀼러티는 개인이 나을 수 있지만 업장이 요하는건 빠르고 적절한 퀼러티를 내는거니까 - dc App
ㄹㅇ 여러잔 맹글다보니까 필요없는작업 줄어들거나 좀 더 효율적인 방법 찾게되더라
원래 고수는 뭐든 대충대충하는것처럼 보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