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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옆갤에서 어떤 유동 사진사가 쓴글을 내가 퍼온거임 내가쓴거 아님



근데 이거 너무 핵심 잘잡아서 써서 


사이다라서 가져옴





제목을 저따구로밖에 못짓겠다 ㅅㅂ 늙었나봄


생각해보니 파릇파릇할때 카메라 디시에서 배우고 입문해서 10년 넘어가니 그럴만한가? ㅅㅂ




일단 좀 알아야하는게 라떼만 해도 일반적인 사진 취미에서 코스프레 사진찍어용 하면 좀 내논자식 취급이었음. 쓰레기 비율이 상당히 높았던지라....


요즘은 훨씬....진짜 훨씬 덜한데, 4050쯤 되면 아직 코스프레에 대한게 뭐 ㅎㅎ.....저쪽은 보통 사람보고도 헐떡대는 글이나 댓글쓰는거 심심찮게 하니 그러려니 하자.





자 이제 희대의 난제가 생기는데, 이건 사진사와 코스어 양쪽에게 해당하는 소리임.


행사장 기준이야 이건 어찌되었든간에....트위터나 지인을 통한 개인촬영엔 전혀 해당이 안된다.


왜냐면 서로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게 전제조건이거든. 어느정도 알고 트친소 몇방 갈기면 트위터에서 저 여기있어용 하면 아는사람 매칭되어서 사진 찍게 됨.



행사장에서 사진사의 랭킹은 보통 들고 있는 장비로 결정됨. 어쩔 수 없지 이미지란 게 있으니.


근데 크고 아름다운 장비는 보통 비싸지....오래된 구형을 사서 올 수도 있지만 사실 중고는 워낙 위험하기도 하고 잘 모르면 중고가 괜찮다는것조차도 모르니까 말이야.


그래서 보통 애들 찍는다는 핑계로 카메라에 돈 많이 바른 아재 혹은 영감들이 이쪽에서 상위랭크를 찍는다....하지만 탑티어는 아냐. 탑티어는 장비+젊은 사진사임. 나이빨 혹은 음흉해보이지 않은 외모일수록 잘 먹히지만 사진사는 적고 코스어는 많아서 사실 이쪽은 랭킹이 큰 의미는 없다.



코스어 랭킹은 당연히 무슨 코스를 했느냐지. 이제 여기서 행사장 인기도가 결정이 되는데, 사진사가 많이 몰리는걸 인기라고 가정하면 쪽에선 여자+약간의 노출도+몸매가 좋은 쪽이 탑티어다. 뻔하지 뭐.


그 이하부터 어느 정도 납득이 되는 순위가 되는데, 의상이 휘황찬란할 수록 랭킹이 높다. 완성도랑 직결인데, 휘황찬란해도 너무 모르면 인기라고 하기 좀 그럼.  이걸 기준으로 인기있는 혹은 대중적인 코스프레가 인기가 많고, 그 다음에 소위 거적대기라고 하는 몸에 맞지도 않고 의상 관리상태도 개판이고 하면 픽률이 0에 수렴해간다....



이제 행사가 열렸어. 모두가 입장하는 시간이야. 이때 카메라를 든 사람은 생각하게 되지.


셔터를 날리고 싶지 않다


라고 생각함. 그럼 점점 위쪽 티어만 골라서 가게 됨....행사장에 카메라를 큰 걸 들고 온 것부터가 행사를 즐기는 게 아니라 사진을 건지러 온 거거든. 요새는 조명을 따로 들고다니는 경우도 많더라. 난 민폐라고 생각해서 그것까진 안 했는데 들고다녀야 하느 싶기도 하고 ㅅㅂ....귀찮아서 사진도 몇 장 안 찍음.


그래서 보통 코스어한테 누가 용감하게 말을 걸어서 사진을 찍기 시작하면 말없이 우루루 꺼내서 셔터누르기 시작하는거. 그리고 외모만 보고 괜찮다고 생각한 코스어가 포즈까지 잘 잡아주면 ㄹㅇ 그날 최고 인기쟁이됨. 포즈 못 잡으면 사실 반쪼가린데 포즈 잘 잡아주고 적당히 아이매칭 해주면 ㄹㅇ 스타라고 보면 됨. 이쪽은 행사에 도가 튼 케이스더라 보통 짬바가 아님.



남코어가 픽을 잘 못 받는건 이게 행사장이라서가 제일 크고, 그 다음에 행사장에서 보이는 사진사가 트위터 등지에서 활동하는 사진사 부류가 아니라는데 원인이 제일 큼. 그리고 카메라를 든 사람이 보는 완성도와 코스어끼리 보는 완성도는 좀 괴리가 커서 이건 내가 차마 말로 못 하겠어....남코어 촬영가서 포즈 내가 일일이 교정한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종종 교류어쩌구 해서 마음찍어놓으면 포즈교정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옴. 그만큼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이 많음. 여코어는 행사장에서 보이는 사람이 초보자가 아닌 경우도 많아서 저정도 의상이 어떻게 픽을? 하는데 가만히 보면 보통 짬이 아닌 경우가 많더라고. 포즈잡는걸 보면 견적 나와.


아 그리고 보통 코스는 애니나 게임 위주로 하게 될텐데 이쪽 모델링이나 작화가 선이 가늘고 날카로운 쪽이 많아서 여자가 남캐를 하는게 남자가 남캐를 하는 것보다 나은 경우도 상당하다. 내가 진짜 어좁+얼굴 갸름한 경우에 의상 펑퍼짐한 여캐를 촬영한 적이 있는데 솔직히 여자가 니어 9s한게 머릿속 매칭은 더 잘 되더라....


아무튼 행사장픽은 객관적이지가 않단 게 하고싶은 소리였음. 일단 사진사가 씹덕이 아닌 경우가 99%고 씹덕은 카메라를 살 돈이 없어. 나조차도 비씹덕 카메라쟁이인데 친구따라 코스프레 찍다가 애니도 보고 하는 거니까.


그리고 코스어는 거울보고 포즈도 좀 연습하고 낯 좀 가리지 말자. 말 거는 사진사도 용1기내는건데 거따대고 어버버거리고 낯가리면 좀 죽고싶드라 ㅎ


그리고....돈 좀 쓰자. 돈이 최고더라.






아 그리고 ㅅㅂ 이 영감 내지 아재 사진사는 코스촬영하는걸 레이싱걸 보러오는거랑 동급으로 여기는게 제일 크다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