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바야흐로 3월 26일 오후...

대행샵에서 의상을 주문했던 나에게 연락이 하나 도착했다.

대행샵 : 세관을 뭐시기 어쩌구 최근 일주일간 3일 ~ 5일 소요... 빠르면 내일 바로 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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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껏 기대를 품고 기다렸지만, 4월 1일이 될 때까지 아무 소식이 오지 않았고.

'절망'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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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오려나? 씁쓸한 마음을 추스리던 찰나에 도착한 메세지 하나.


'[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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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어제 코스옷을 여차저차 받게 되었다는 이야기.




그래서 무슨 캐릭을 코스프레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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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리벤저스에 나오는 유명한 마이키!!         의 형이다.


이 미천하고 쓰레기 같이 생긴 내가 감히 해도 괜찮을까? 싶었지만

이 캐릭터가 마음에 든 건 물론이고, 내 키랑 비슷한 캐릭터 중에 첫코로 하기에 만만한 캐릭터가 이 친구 뿐이었다.


그래서 열심히 좁아터진 방구석에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역시 도리벤 캐릭처럼 가오가 살진 않더라.. 다른 도리벤 코스어들은 간지나던데(어째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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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방이 너무 좁아서 장실에서도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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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카메라 어플은 씹사기임이 분명하다.


어플 어케 쓰는지도 몰라서 대충 찍었는데 그냥 알아서 사람같이 찍어줌ㅋㅋ

아무튼 5월 플엑에서는 메쿠도 받고 가발도 도착하면 써서 행사에서 첫코할 예정이다.(우리 만나는 거야!!)

뉴비의 초라한 집코를 봐준 모든 갤럼들 고마어~ 물론 보지 않고 지나친 갤럼도 고마어!! 너희가 나를 새로운 취미에 눈뜨게 해준거야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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