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곧 서른 되어가는 아조시인데


아직도 밖에서 처음보는 사람들한테 중학생이냐는 말 많이 들을 정도임


키는 170이긴 한데 키에는 그다지 큰 불만 없는데


놀랍게도 이 나이먹도록 아직도 젖살조차 안 빠져서


여자들은 남자로 볼 것 같지도 않고 남자들은 조밥처럼 볼 까봐


항상 동안이 불만이었음.........


누구는 비틱 기만이라 생각 할 수도 있지만 노안으로 고통 받으시는 분들 못지않게


애처럼 보이는 얼굴로 살아오면서 받은 스트레스도 엄청 심하고 자존감도 엄청 깎아 먹을 정도였음


적당한 동안은 당연히 아주 좋겠지만 심한 동안은 절대 좋은게 못 된다는 걸 매번 느끼고 있음


이 나이 먹고 주변 사람들한테 애교 부릴 것도 아니고



하지만 이 나이 먹고 갑자기 코스프레가 하고 싶어져서


오히려 동안이 다행이라고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