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쓸 때 재밌는게 최고의 세팅이다.

하다못해 코만도 총열에 소콤탄쓰는 엠포가 재밌다면 그게 최고의 세팅인것


물론 이기는게 재밌고 지는건 분한게 당연하기 때문에, 성능충 세팅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성능충 세팅이라고, 그 총이 다른 모든 총을 이길 수 있게 되는건 아니다. 

극한의 런앤건 세팅을 한 PKM이 5m 거리에서 동시에 마주쳤을 때 노파츠 MP5나 샷건을 이길 수 있겠는가? 


그러니까 내가 교전에서 졌을 때, 세팅 탓 하기 이전에 상황부터 되짚어 보자. 보통은 상황 차이나, 내 에임 혹은 무빙이 상대보다 부족했을 경우가 많다.

극단적으로, FPS처음하는 1렙 초보에게 풀파츠 AK준다고 노파츠 AK 든 콜붕이를 이길 수 있는게 아니다.


동일한 실력의 두 플레이어가 완벽히 동일한 상황에서 마주쳐서, 파츠 하나 차이, 혹은 조준속도 1프레임 차이로 지는 경우가 얼마나 될까?

그럼 완벽하게 동일한 세팅의 총을 사용하는 두 사람이 완벽하게 동일한 상황에서 조우하는 경우는?

상황을 만드는 것, 그리고 교전 중 본인 피지컬이 세팅보다 더 중요한거 아닐까?

만약 내 총, 내 세팅이 기동성이 부족하면 조금 더 천천히 템포를 가져가면서 플레이하고, 템포를 올려야 하는 거점 위주 게임 모드라면 아예 총을 바꾸면 된다.


한때 모던 워페어도 엠파 덥배 강점기 시절이 있었고, 덥배는 아직도 당하면 욕나오는 총이긴 하다. 

하지만 이 게임 최근에 나온 겜 중 총기 밸런스 나름 괜찮은 편이고, 개조하는 재미도 일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세팅이 더욱 유효하다.

하다못해 파딱 핵쏘는 영상들 봐라. 세팅 보면 국민세팅과는 한두개씩 다르다.

허스커? 숫자? 이런 사람들 세팅 본적 있음? 국룰세팅이랑 다른거 꼭 한두개씩 나온다.


다른 총들 다 씹어먹는 최고의 세팅을 원한다면, FPS를 하는게 아니라 지금 당장 기적의 검을 설치하는게 맞는 것 같다.

최고의 성능을 내는 부품은 다름 아닌 플레이어 본인이다.




워존? 워존은 그냥 국룰세팅 하셈 ㅋㅋ루ㅃ뽕

장총열 전레 갈릴에 부무장 오리진 기모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