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과자라는건.. 아니

과자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디저트라는건 달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야

근데 어제 집에있는데 좀 과자가 땡기더라고


그래서 엄마한테 정확히 메시지 보냈어

퇴근하고 집에오면서 과자 좀 사오라고 근데 짠거 사오지말라고


엄마가 알겠다고 해서 난 5시부터 엄마 퇴근하길 기다렸고

엄마언제오나 넋놓고 기다리는데

삐삐삐ㅣㅃ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 들리자마자 진짜 기쁨마음으로 엄마 마중나갔어

근데 봉투에 오징어땅콩 도리토스 스윙칩 들어있길래

그냥 방문 쿵 닫고 방으로 들어와버렸어


근데 내 입장은 이런거야

사람이 과자나 땡길때는

당이 땡기는거지

염분이 땡기는게 아니잖아


근데 왜 짠거를 사와?

짠거 먹고싶어서

내가 과자 사오란게 아니잖아


내가 엄마한테 짠거 사오지 말라고 했을때는

초코발라져있고 꿀발라진 그런 단 과자를 사오라는거였는데

엄마가 도리토스 스윙칩 오징어땅콩 사왔는데

순간적으로 화가 나는게 정상이잖아?


근데 엄마는 자기한테 왜 그러냐고 쫒아와서 대화하자고 하길래

내가 말했어 나 짠과자 싫어한다고 내가 원한건 맛동산하고 허니꿀꽈배기 같은거였다고

그러니깐

엄마는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먹고싶은거 적어서 보내던가

왜 두루뭉실하게 주문했냐고 하길래


순간적으로 할말은 없어서 알았다고 하고 방 나가라고 했어


근데 엄마가 잠시후에 방문 똑똑 두들기길래

내가 들어오지말라고 했는데

엄마가 기여코 들어오길래 내가 또 화내려고했거든?

근데 엄마 손에 뺴빼로하고 꿀꽈배기 들여있는거야

그러면서 엄마가 미안하다고 편의점 갔다왔다고 .. 근데 맛동산은 없어서 못사왔다고 그래도 니가 말한거 사왔다고 하길래


엄마한테 맛동산 못산건 괜찮다고하고 고맙다고 했어


앞으로는 엄마가 내 취향 정확히 알고 과자사왔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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