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단스크 최고 허벌보지 대회가 열렸다.예선 경기 끝에 남은 것은 마라, 밀심, 파라 세 명이었다. 결승전 경기는 자유종목이었고, 각자 보지 안에 가장 커다란 걸 집어넣어 온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첫 선수인 마라가 가랑이를 벌리자 안에서 수많은 고양이가 기어나왔다 관객과 심사위원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가 쏟아져 나왔다. 그 모습을 비웃으며 밀심이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토끼들이 꽥 소리를 지르며 튀어나와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다. 관객들은 너무나 놀라 환성조차 지르지 못한 채 입만 쩍 벌릴 뿐이었다. 마지막은 파라의 차례였다. 파라는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콧구멍을 열었다. 그리곤 그 콧구멍 안에서 알렉스(1급장애,처녀)가 나와서 말을 하였다. “우르지크스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