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워111페11어 2부터 인워의 콜옵 시리즈는 항상 미뽕이 굉장히 심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음
모워 1,2까지는 그래도 게임 자체는 잘 나왔으니 딱히 불만은 없었다만 3편부터 콜옵이 조금씩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이에 대한 지적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
모3은 그래도 완결판이기도 하고 개연성은 둘째치고 결말을 나름 인상깊고 상남자답게 맺어서 엔진 우려먹기, 배필3 출시 등 온갖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판을 씹을 수 있었음
일단 배3도 캠페인은 모3보다 더욱 좆망했으니까
그러나 문제는 그 이후 나온 좆스트부터 시작됨
일단 그래픽이 경쟁작인 배4보다 뒤떨어지는 거부터 문제였지만 스토리 상 무리수가 너무 셌다는 비난이 특히 거셌음
남미국가들이 전부 뭉쳐서 군사적으로도 미국을 발라재낀다?
지금 현실만 봐도 절대 불가능한 일인데다 우주인은 ㅈ도 없는 것들이 갑자기 우주군을 내보내서 우주에 있는 미국 신무기를 탈취한다는 병신같은 설정에 사람들이 경악함
아마 모던 3부작에서 러시아를 너무 많이 우려먹어서 러시아 대신 공통악으로 설정할만한 상대를 찾다가 당시 현실에서도 미국이랑 으르렁대던 관계인 남미를 골랐던듯 (당시 남미엔 우고 차베스 등 반미 공산주의 지도자들이 아직 쌩쌩하던 때였음)
하지만 현실감을 고려하지 않고 모3부작에서 써먹었던 선(미국)vs 악(적대세력)공식을 그대로 재탕한 덕에 고스트의 스토리가 그렇게 개연성 없다 까이는 모2보다도 더 까이게 된 것
액티랑 사이 안 좋은 EA에서도 패러디게임인 듀티콜즈를 내면서 이런 점들을 비꼰 바 있을 정도임
지금은 이런 스토리텔링을 오히려 그리워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긴 했지만 정작 당시에는 콜옵을 비꼬는 대표적인 여론 중 하나가 미국만만세에 대한 비판이였으니, 이때부터 인워도 자사 싱글플레이에 어느정도 변화를 줄 필요를 느끼게 된 듯 함
이후 제작진들이 전부 물갈이된 인워가 처음으로 내놓은 작품인 인피니트 워11페11어를 보면 그런 차이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음
공개 때는 이전에 나온 블랙옵스3, 어워 등 미래전 콜옵들 때문에 인워도 어설프게 그걸 따라해서 만들었냐는 비아냥밖에 없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3부작과 고스트에서의 미국만만세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시도가 아니였을까하는 생각이 들음
당장 인워의 진영은 지구인vs화성인(물론 얘네들도 원래는 지구에 살던 인간 ㅇㅇ)으로만 구분해놓았고 인워의 구작들같이 이데올로기 따라 선악을 구분해놨다는 인상은 확실히 적음
내러티브 디렉터가 라오어1 시절의 너티독 출신 테일러 쿠로사키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 때부터 기존의 특정국가 만만세에서 전장에서 구르는 개개인의 이야기를 좀 더 드라마틱하게 묘사하는 쪽으로 이야기를 돌린 거 같음
실제로 인워111페11어랑 인워의 옛날 작품들을 비교하면 전자 쪽이 캐릭터 개개인을 묘사하는데 좀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걸 볼 수 있음
모워 리부트도 인워의 스토리텔링 방식을 그대로 계승했지만, 한가지 큰 실수를 했는데
바로 여성주역을 기획해놓고는 성별과 인종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전쟁에 대해선 문외한인 사람들에게 해당 여성 주역의 스토리를 쓰도록 시킨 것임
중동내전이나 외세침공을 겪었거나 거기 참전했던 여성들 중에서 미국까지 건너올 수 있었던 사람은 사실상 전무함
미국까지 건너와서 살고있는 중동인들은 대부분 고국에서 등따숩게 지내다가 나라가 불안해지니까 돈 싸들고 망명했거나, 너무 어려서 부모 따라 아무 생각 없이 건너왔거나, 부모 돈 빨로 놀러왔거나 중 하나인데 이들이 진짜 중동에서 전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등을 제대로 알고 있을 리가 없음
그렇게 겪은 거 하나 없이 미국으로 건너 온 사람들이 미국에서 정치적 올바름을 배우고 그걸 스토리에 그대로 집어넣어놨으니 결과물은 처참하게 나올 수 밖에 없었을 거라 생각함
여성 반군지도자까지는 그런대로 용납할 수 있어도 그 이후는 영 별로라고 생각되는 이유가 따로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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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줄요약
1.과거의 미뽕 때문에 까이는 걸 보고 인워가 많이 사린다
2.미뽕 이미지 탈피하려고 기존의 단순한 선악대비 스토리에서 캐릭터 개개인을 강조하는 식으로 선회했다
3.그럭저럭 잘 나가다가 모워 와서 파라를 펑 터뜨려버렸다
- dc official App
파라가 우물에 독을 풀은거네
씹상남자 미뽕 시절이 그립읍니다 ㅠㅠ
솔직히 파라같은 년보단 미뽕스토리가 훨씬 낫지 ㅋㅋ
곶스트는 인텔에서 남미가 희귀 자원 수출해서 경제력 떡상했다고 얘기한걸로 기억하는데 플레이 중엔 설명을 안해주니까 대부분 납득을 당연히 못하게 되버림 ㅋㅋ
인워때는 이데올로기로 선악을 나누진 않았던 것 같지만 오히려 그 선악 구분 자체는 화성/지구라는
개념으로 좀 더 단순해진 감은 있었음. 설명도 오히려 부족해서 비판점이 됐었고 그래서
인워는 sf 게임을 만들기보단 좀 더 고전적인 방식으로 접근했다곤 함
https://www.gameplanet.co.nz/playstation-4/features/g58181189eff75/How-NASA-and-the-navy-influenced-Call-of-Duty-Infinite-Warfare
모던은 그런 비판점을 받아들이고 좀 더 선악이 모호한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알렉스나 파라를 넣은듯 싶었는데 여기서 여러 이슈가 나오고 개연성에서 비판받는 부분이 나오게 된듯 함 그렇게 되자 스케일도 줄어들고 게임에 개연성 마저도 납득하기 힘들어지니 악평이 좀 더 늘어난 느낌임 이전에 테일러 쿠로사키의 트윗에서 인워 트레일러의 한 부분이 어디있냐는 질문에 잘렸다는 답변을 내놓은바 있는데 멀티, 싱글을 두루 제작하면서 분량을 줄이는 가운데 뭔가 삭제된 부분이 생겨 맹점이 생겨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것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듦. 역량 부족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음
캐슬린 비글로 감독 데려와서 만들면 좋지않았을까 제로다크서티 재밌던데
걍 인워는 스토리 짤 능력없으면 검증된 작가라도 대려오길 바랄뿐임 인피니트 워111페어도 솔직히 악당 병신새끼 노잼인건 마찬가지였음 건질건 스페이스 오페라란 소재 하나 뿐 임
근데 워111페어가 왜 금지어임?
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