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도입
FPS는 카르마로 처음 접했다. 공중에 석궁쏴서 적베이스 적들 잡는 재미에 푹빠졌다가 공중 부양해서 무적인 상태로 적을 잡는 버그가 난잡해지면서 게임 진행이 안되게 되어 접었다.
그리고 건즈2도 해봤다가 유료캐시템이 더 쎈 병신같은 구조때문에 접었고 서로 공정하게 붙으면서 버그로부터 자유로웠던 서든어택 출시 이후로 서든어택만 미친듯이 했다. 중간중간 친구들이 아바나 스포2 카스 등도 해봤지만 친구들 취향은 리얼리티보다 캐쥬얼이다보니 나중에는 결국 서든만 하게되었다.
한창 서든이 인기 있을 때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1이 나왔고 이 때부터 서든,fps관련 커뮤에 서든vs콜옵으로 서든 조롱하는 근첩식 비교글들이 우후죽순 늘어났고
도대체 얼마나 그래픽이 좋고 비교도 안될 정도로 현실성 있길래 열광하는건지 궁금해서 콜옵 모던워페어를 플레이해봤고 그 때 콜오브듀티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그런데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는 캠페인으로 명성이 높았다보니 멀티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고 그 뒤로 나오는 배틀필드3와 4의 대규모 현대전에 푹 빠져서(1942는 실제 플레이 못해봤고 한일전? 방송하는 것 본 적 있어서 궁금했었음) fps 멀티 게임은 서든, 배틀필드 정도 했었다. 배틀필드는 당시 사양이 높았고 한국인 밴, 그지같은 핑문제 등으로 집에서 플레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pc방에서만 했었다. 그래서 가장 많이 하고 오랫동안 플레이한 fps게임은 서든이였다.
그러다가 학교, 군대 등 바빠질 시기여서 fps게임 접게되었고 오버워치, 배그 같은 대세 게임을 한 번도 플레이 해보질 못했음.
1. 서든 영정 나비 효과
fps 게임에서 멀어져있다가 다시 여유가 생겨서 fps게임을 해보고 싶었는데 TN모니터도 다 처분했고 옵치나 배그같은거는 고사양인데다가 고여있어서 들어갈 엄두도 안나고 60프레임 모니터만 남겨놓고 쓰고 있어서 다시 서든을 만지게 되었다.
처음에는 감을 못잡았는데 그래도 ak만 7년을 넘게 써서 그런지 금세 감잡았고 클랜 가입안하다보니 클랜전 하기 어려워서 듀오라는 맵만 주구장창 하면서 공방 양학하고 매판 1등했었다. 그리고 듀오 맵 윗폭 전부 연구해서 윗폭 마스터해서 수류탄만으로 적 계속 잡다보니 신고누적 쌓였고 어느 날 서든 GM과 함께 게임하는 이벤트 도중에 갑자기 팅기면서 영정 당해버렸다.
(10년이상 녹아든 아이디고 영구제 캐릭터, 이제는 못구하는 레어 캐릭터들 쌓여있었고 영구제 무기들 다 팔면 30만원 정도는 나오는데 ㅅㅂ)
의심될만한 행위를 한 것이라고는 신고를 많이 받은 것. 맵,형광스킨을 쓴 정도인데 이건 10년넘게 서든 bj,스트리머들 사용하면서 제재 당한 적 없었고 심지어 판매까지 하는 (워존 무림고수 클랜에서 여왕대접 받는 ㅇㅊ 스킨도 유명했음) 경우도 있어서 억울하다 보니 고객센터에 10차례나 영정 사유 알려달라 영정 당한 시점에 운영진과 함께 게임하는 이벤트 참여하고 있었다라고 문의했는데 계속 영정사유 알려줄 수 없다는 답변만 반복될 뿐이여서 이참에 개쓰레기 게임 접는다고 영정 푸는거 포기했다.
(지금은 서든 접고 콜옵을 접하게 해준 서든 운영진에게 고맙다. 잘못하면 개쓰레기 게임 망령될 뻔했다.)
유일하게 하던 fps게임이 사라졌고 영정으로 의욕을 잃다보니 fps게임에서 또 손 떼게 되었음.
그런데 때마침 갓겜 냄새 물씬나는 fps 신작 트레일러가 올라오게 되었다.
블랙옵스 시리즈 보다 모던워페어 시리즈를 더 감명깊게 했었고 단순 리마스터가 아닌 스토리도 새로 진행된다고 해서 이 게임은 꼭 해보고 싶더라
하지만 60hz 모니터... 원활한 게임이 불가능한 rx570 그래픽카드 뿐이라 모던워페어가 집에서 안돌아갈 것이라 생각했었고 학기 중이라 게임할 시간도 없어서
나중에 해봐야지 마음에만 묻어두고 잊었음.
그러다 작년에 코로나 터지면서 다시 겜할 시간 여유가 생겼고 때마침 콜오브듀티 모던워페어를 무료로 풀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고민할 틈도 없이 무료로 풀리자마자 바로 설치하고 플레이해봤다.
콜오브듀티 시스템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맵도 몰라서 죽기만 했는데도 ㄹㅇ 재밌더라
그런데 당시에 6000원에 무장 뽑히다보니 드랍총 들고 싸우는 나는 상대를 이기기 너무 어려웠었고
유령 특전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무인정찰기와 심박 탐지기라는 아이템에 내 위치가 다 보인다는 신선한 충격을 받고
이 게임도 템빨 게임이란걸 느꼈다. 특전이나 장비 이런거 없이는 못이기겠더라.
그래도 아웃써클에서 천천히 기어다니며 첫 1등해보고 때마침 모던워페어 할인해서 바로 질러버렸음.
2. 모던 멀티
멀티해보니깐 런앤건하기 딱 좋고 맵들 하나하나가 너무 재밌더라.
콜붕이들은 맵 쓰레기같고 색적안된다고 욕했는데 나는 그런거 모르겠고 다 재밌었음.
멀티는 60프레임 이상 나와서 겜하기에도 부담없었음.
멀티 시작한 뒤 콜오브듀티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나무위키 들어갔는데 영양가 있는 정보들이 없어서 유튜브에 검색을 해봤는데
그 때 어떤 고인물이 총기추천세팅 영상이 먼저 보이길래 그거보고 세팅 따라하고 많이 참고 했었다.
근데 콜옵 시스템을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영상 정보글들에서 이상함이 느껴졌다. 그 때부터 제대로된 정보 얻으려고 모던갤 들어왔었는데
거기서 내가 여태 봤던 유튜버가 갤주였던걸 알게되었다. 당시 콜옵 유튜버 중 구독자 가장 많았던 편이라 나말고 낚인 게이들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콜옵갤 들어오고 얼마 안가서 인워갤 이주했던걸로 기억나고 그 당시 주로 념글가는 것은 다마작 인증글이였다.
이게 멀티 최종 컨텐츠인 듯해서 그 때부터 kda 버리고 다마따는데만 집중했다. 그리고 6월 초 방패 3연킬을 마지막으로 다마작을 하는데 성공했다.
다마작을 끝내고 목표가 없어지다보니 멀티에 흥미를 잃었다. 그 때부터 시즌 we장작과 협동전을 건들기 시작했다.
시즌 we장 미션에는 워존에서만 깰 수 있는 미션들이 있었는데 kda 신경안써서 꼬라박으면서 미션 깬게 지금 제일 후회된다.
그래도 we장 미션은 그럭저럭 혼자서 다 깼는데
협동전 크로스윈드 스텔스는 랜덤큐로는 도저히 못깨겠더라. 그 때 처음으로 갤디코에 들어가게 되었다.
크로스윈드 스텔스가 처음으로 갤러들이랑 겜 해본건데 4시간 넘게 투자하고 겨우 깼었다. 그리고 다들 헤어졌는데 미션이 안깨져있더라 알고보니 차타기 전에 인텔 먹어야 하는데 내가 안먹었던거였음.
그래서 다시 도와달라는 콜망호 글 올렸었는데 그 당시 완장이 들어오더니 4시간 넘게 걸린 크로스윈드 스텔스를 혼자서 20분도 안걸려서 다 깨버리더라
그 당시에는 완장인지 몰라서 와 갤러들 중에 고인물 많네 이 생각하면서 감탄했었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
3. 갤디코 워존 스쿼드
이제 멀티도 할게 없고 막연히 두려웠던 갤디코도 아다를 떼다보니 할만한 컨텐츠가 워존밖에 없었다.
멀티도 60프레임으로 잘만했고 모든 총기들도 만렙을 찍어서 자신감이 생겼다.
솔로도 몇판 우승해봤고 기본적인 시스템 어느정도 다 이해했다고 생각해서
그 때부터 한숨이랑 욕먹을꺼 각오하고 무작정 갤디코 들어가서 겜했었다.
그런데 기어다니면서 천천히 했던 솔로와 다르게 갤디코 스쿼드는 속도가 충격적일 정도로 너무 빨랐다.
첫무장뽑고 나면 매판마다 갤럼들이랑 나와의 거리가 100m 이상 유지되었었음.
백업도 안되지 뒷따라 가다가 죽기만 하지 이러니깐 너무 미안하더라.
그래서 도움될 수 있는게 뭘까 하다가 vpn 결제를 하였고 그 때부터 북미방장을 팠다.
문제는 다른 방은 30초도 안되어서 인원이 꽉차는데 내 방은 30~40분은 기달려야 겨우 출발한다는거였다.
그리고 그렇게 겨우 게임 시작하고도 몇명은 바로 밥먹으러가더라
그래도 끝까지 한숨안쉬고 같이 해준 갤러들이 있어서 밥상기사인지도 모르고 재미있게 했다.
하지만 이 상태로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안되겠다 싶어서 그 때부터 인워갤에 1점충들에게 팁 주는 글들 찾아 읽어보고
갤럼들이 귀찮아하더라도 모르거나 궁금한거 있으면 다 물어봤다.
그러면서 첫무장 이후로는 상자 안깐다는 것 시체 쇼핑하지말고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거 슬라이드 캔슬이란걸 써야한다는거 부무장은 이동속도 빠른걸로 쓸 것.
배운거 따라하다보니 갤럼들 어느정도 따라다닐 수 있게 되었더라.
그렇게 조금조금씩 배우고 판수가 쌓이다보니 조금씩 실력 늘게 되었고 1인분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요즘도 조금조금씩 갤럼들 플레이 배우면서 모르는거 있으면 갤에 계속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플레이 하냐 물어보고 잘하는 갤러 있으면 플레이스타일 배우고
몇개월간 매주 100판 정도씩 플레이하며 미친듯이 워존만 하다보니 kda 조금씩 올라 뒤늦게 2점 찍어본다.
콜드워 통합 이후로 핵이랑 용숨,dmr,추마스 등 벨붕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고
그기 지쳐서 떠나거나 워존 이제 질린다고 떠나는 갤럼들도 많았는데
난 이상하게 워존 650시간이나 해봤는데도 아직까지 너무 재밌다.
솔로로 돌리면 지루하고 재미없는데 트리오,스쿼드하면 재미있는게 갤디코 플레이 스타일이 런앤건 스타일이라 그런거 같다.
그런데 이제 찍어보고 싶었던 2점도 찍어봐서 목표도 사라졌고
콜드워는 아무리 해봐도 재미를 못붙이겠고
갤디코는 요새 뉴비에게 호의적이던 갤럼들도 많이 떠나고 대부분 2점방 위주로만 굴러가다보니 들어갈만한 방이 극히 제한적이다보니
(2점찍었어도 뒷담갤같은거 생기는거 보면 2점제한방은 딱 2점이 들어오는거 반가워하지 않을꺼 알아서 가기 어려움)
이제 워존 쉴 때가 된거 같다.
원래 2점 딱 찍고 삭제해보려 했는데 작은 아이? 추마스 예광탄 번들 나온게 너무 궁금해서 그것만 몇판 해보고 깔끔히 삭제하고 갤디코 나갈까 함.
시즌3 못먹으면 아쉬울꺼 같은데 시즌1,2 배패 100찍고도 건질만한게 왕의기사 말고 없던거 생각하면 시즌3도 별거 없을꺼 같음
원래 인생 fps 게임하면 배틀필드 > 콜오브듀티였는데 이젠 배틀필드6 소식도 감흥없고 콜오브듀티 신작만 기다릴꺼 같다.
워존 신맵 소식들리면 그 때 다시 복귀각 봐야겠다. 즐거웠다.
너가면 겜 망해
어차피 1점충이라 없어져도 타격없음 ㄱㅊ
나도 2점에서 3점찍는데 8개월? 걸렸다가 콜드워 통합이랑 맞물려서 걍 쉬다가 이번에 몇판했는데 답이없더라 - dc App
콜드워 통합이후로 워존 엉망된거 같음. 모던워페어 때도 용숨같은 씹사기 총은 있어도 그래도 부무장으로 교전이 아예 안되지 않았고 킬로,그라우,갈릴,ak,m4,람칠,pkm,브루엔 등등 써볼만한 총 많았는데 요즘은 dmr14 > 맥텐 > 추마스순으로 안들면 답없는 상황이 자꾸 나오니깐 너무 획일화되더라
야 요즘 갤디코 삭막한데 너까지 접냐 좀 더해라 시발
windy 게이야.. 가지마라
가지마
너접으면 워존망해..
와ㅜ디게 많이햇네 ㅇㅂ ;)
몇일전에 재밌게했잖아 돌아와 샹년아
아니 북주인님 가지마 돌아와
STAY..
가지마라.. - dc App
윈디 게이야...
근데 좆버 씹치는 씹저사양 겜인디
아니 가지마...
시발럼아 가지마 너가면 망해!
알차게 했노 잘가라 게이야 - dc App
아 ㅋㅋ 윈디 게이였노 ㅋㅋㅋㅋ 잘가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