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뱅가드는 콜오브듀티 시리즈 역사상 PC가 가장 많이 들어간 게임임.
전작들인 모던워페어와 콜드워는 멀티플레이에서 진영 구분이 되어 있는 것은 물론, 각 진영 별로 고유의 캐릭터들이 분리되어 있지.
모던워페어는 대충 친미 세력(연합군) Vs 반미 세력(동맹군)으로 나눠졌고 콜드워도 마찬가지로 대충 제1세계 VS 제2세계로 나눠졌지.
동맹군과 제2세계가 대략적으로는 주인공과 반대되는 세력, 내지는 악당과 같은 포지션에 있고 또 그런 느낌을 갖고 있기는 한데 그렇다고 절대악까지는 아님. 애초에 가상의 스토리이기도 하고, 실존하는 국가들이기도 하고. (러시아,쿠바 등)
그에 반해 뱅가드가 다룬 제2차세계대전 속 추축국은 소위 말하는 절대악으로 여겨지는 존재임. 냉전 시대의 공산권이나 현대의 친러/친중 세계하고는 차원이 다름.  지금도 약간 익살스럽게 공산권 코스프레를 하는 건 적어도 미국에선 어느정도 용납이 되지만, 나치는 그렇지가 않지.
그렇기에  뱅가드가 이전 작들 처럼 연합군 VS 추축군으로 진영을 나눠서 오퍼레이터들을 출시하기엔 부담이 클 거 같음. 물론 밀심처럼 특정한 고유의 캐릭터가 아닌 진영 그 자체를 담은 오퍼레이터라면 큰 문제는 없겠지. 왜냐면 역사적 고증일 뿐이니깐. 나치 SS나 마루타 731같은 부대가 아니라면.
근데 요즘 콜 오브 듀티 제작사들이 그럴 애들인가? 밀심 보다는 각각의 고유의 캐릭터들 및 그 캐릭터들의 스킨이 더 장사가 잘 되니 그걸로 돈 빨아먹고 싶어 환장하겠지.
그렇기에 밀심 오퍼레이터가 아니라 고유의 오퍼레이터들로만  출시한 것이라고 추측한다. 그런데 앞서 말했듯 추축국 소속 고유 캐릭터  및 그 캐릭터의 스킨들을 여럿 출시시키는 것은 부담이 클 거임. 맨 처음에 말했듯 뱅가드는 PC가 가장 많이 들어간 콜옵 시리즈인데. 나치 캐릭터를 여러 스킨들과 함께 다채롭게 출시시킨다는 건 PC충의 이념에 맞지 않지.
그러다 보니 그냥 멀티플레이 오퍼레이터들은 설사 추축국 출신이라 해도  싹다 연합군 소속이라는 설정을 한 것이고, 또 그러다보니 진영 구분이 사라진 게 아닌가 싶음.




결론은 PC충 노릇을 하고는 싶은데 돈을 벌고는 싶으니 이런 무리수가 된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40년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에서 모의 시뮬레이션이라는 설정을 넣을 수도 없으니.
물론 내 개인적인 추측이고 실제 이유는 다를 수도 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