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앳워는 내가 해본 FPS게임 중에서 가장 인상 찌푸려지는 게임이였음
내가 게임에 과몰입을 잘 하는 성격인데
시작하자마자 내 동료가 눈에 담배빵 맞고 목 칼로 그어져서 뒤지고
갑자기 덴노헤이카 반자이!!! 외치면서 자살 돌격 하는데 어디서 오는지도 모르겠고
화염방사기로 일본놈들 태우니까 끙아아악 끄아아아악!!! 하는데 진짜 불태우면서 녹음시켰는지 내가 다 미안해 죽겠더라
소련 파트에선 그야말로 광기vs광기
나치들이 나쁜놈들이고 잔인한건 맞지만 소련도 그에 지지않는 광기를 보여줌
진짜 하면서 존나 몰입되고 존나 분위기 잘뽑았고 음악도 다른 2차대전 게임은 보통 클래식 오케스트라 음악 넣는데
여기서는 헤비메탈 + 오케스트라 라는 씹상남자스러운 작곡덕분에 게임 광기가 2배로 더 느껴짐
월드앳워 가끔 생각나서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하면 내 얼굴 폭삭 늙어있음
사방에서 사람들 뒤지고 있다는게 확 와닿았지
ㄹㅇ
좀비해봐 초창기는 완전 호러 그자체ㅋㅋ
나 그거 초딩때 첨했는데 진심 존나 무서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