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야 예전에 비해 콜옵하는 사람도 많아졌고 다른 콘솔이랑 크로스오버도 되고, 무엇보다도 맵을 그냥 공짜로 업데이트해줘서 상관 없지만 예전에는 그러진 않았음.

일단 한글화도 안 돼서 국내 유저들이 별로 없었고 다른 콘솔과 크로스오버도 안 됐음. 게다가 멀티 맵을 추가로 돈 받고 팔았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김.

DLC를 산 사람은 그에 맞춰 산 사람끼리만 매칭이 된다는 것.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DLC 전혀 안 산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고,
A DLC하나 산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고,
B DLC하나 산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매칭이 되고,
A랑 B DLC 두 개 산 사람은 그 사람들끼리 매칭이 됨.

안 그래도 유저 수 별로 없던 시절이었는데, 저딴 식으로 매칭이 분산되니 매칭이 잘 될리가 있나. 매칭이 된다 쳐도 유럽이나 남아공에 있는 사람들끼리 매칭되고 그랬음.

게다가 예시를 저렇게 들었을 뿐, 예전 콜옵은 DLC가 4개 나온 게 기본이었음. 매칭 경우의 수가 존나 많아지는 거지.
지금이야 스팀 업데이트로 게임 설치시 DLC를 빼고 설치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런 기능도 없었음.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DLC를 무상 환불하는 유저들도 많았음. DLC 유저끼리 매칭이 된다 쳐도 당연히 고인물들끼리 만날 확률도 커서 결코 좋지 않은 매칭이 되곤 했음.

액티비전도 부랴부랴 그 개선책을 내놨음. 블옵1의 경우 기본 방식이 데디케이트 서버라서 방 설정으로 DLC별 포함/미포함을 설정할 수 있게 해서 특정 DLC가 있어야만 들어올 수 있게 하는 선택을 줌으로써 DLC 산다고 해서 적어도 손해보는 일은 없게 했음.

모던워페어3는 아예 게임 자체적으로 매칭을 할 때 dlc 맵들을 끄고 매칭할 수 있게 지원해줬음.

그러나 이런 방법도 결국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였음.
왜냐면 사람들은 대부분 dlc 없이 본편만 사서 하는 경우가 많았고, dlc를 사서 하는 사람일 수록 고인물일 가능성이 크기에 dlc 매칭은 결코 좋은 매칭이 아니기 때문임.


결국 배틀넷으로 넘어갈 때 쯤부터는 멀티 맵 dlc는 포기하고그 대신 지금과 같은 여러 좆같은 아이템들을 판매하여 이득을 보는 방식으로 바꾸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