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 구경하는거랑 총질은 확실히 찰지고 좋았다. 특유의 투타타타탕하고 우렁차게 터지는건 역시 개찰진듯. 근데 스토리는 ㄹㅇ 대깨콜이라도 좋은 점수는 못줄듯
일단 다크 워터에서 보여준 임팩트 넘치는 모습과는 다르게 구작 모던2에 비해서 스케일은 더 짜잘하게 놀음. 이건 현실성 강조라 치면 할 말은 없는데 구작은 물론 그나마 최근에 나온 콜드워 생각해보면 어벤저스 올스타즈 141 모아서 한다는게 핫산이라는 대머리 빡빡이 잡는다고 하니까 가오가 팍 상하는건 ㄹㅇ인듯.
일단 여러가지 시도해볼라는건 좋았는데 뭔가 어설프거나 뇌절이라 괜히 한거같다 싶은 느낌이 좀 많았음. 대표적으로 파라와 함께하는 카 레이싱. 그냥 잠깐 나왔으면 오ㅋㅋ 하다 말걸 미션 처음부터 후반까지 그ㅈㄹ 하니까 짜증만 슬슬나고 카르텔 본거지에 잠입하는거는 콜드워 쌉쌉 하위호환이었음. 후반에 나오는 마인크래프트는 내가 뭐하는건지 모르겠고. 진짜 플탐을 무의미하게 늘리려는 수작으로 보이니까 갑자기 개꼬움.
중간에 대사 고를 수 있는거도 솔직히 왜 넣은건지 모르겠음. 추워에서 하는 npc 상호작용은 여러가지 뒷설정을 알려준다거나 전개에 영향을 준다거나 아무거나 골라도 상관없거나인데 이번작은 그냥 의미없는 농담 따먹기에 굳이 대사를 고르게하나? 이런 느낌밖에 없음. 발레리아의 심문도 그냥 답정너고.
그리고 캐릭터들도 뭔가 ㅈㄴ 이상함. 동료들한테 배신당하고 잡아야할 테러범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고스트랑 뭔 개드립 두창 티카타카나 치고있는 소프나 별다른 묘사도 없이 테러리스트들한테 ㅈㄴ 화풀이 쒸익쒸익 하는 라스웰도 왜 저러는지 모르겠고 그레이브즈는 갑자기 유쾌하도 위트있는 협력자이면서 명령엔 절대적이었던 놈이 갑자기 배신 이후엔 조현병 싸이코패스가 되버림.
진짜 그냥 지 할일만 하고 딱 빠진 파라가 ㅈㄴ 선녀로 보일 지경임.
주요 적으로 알카탈라가 나오지만 막상 결판 봐야할 대빵 알 아사드는 코빼기도 안보이고 핫산이라는 놈이 사실상 마지막 보스인데 이 새끼 솔직히 추워에 아라쉬 포지션임. 굳이 길게 나올 악당이냐? 싶음.
그렇게 신비로움과 미스테리함을 강조하던 정체불명의 카르텔 보스는 라울 메넨데즈도 아니고 그냥 잠깐 심문 역할하던 여자가 2인자로 위장하고 있었던 카르텔 보스래.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방금 한 5분은 봤나 싶을 정도로 인상에도 안남고 막 엄청난 반전도 아닌데 멕시칸 아재는 무슨 충격적인 일이라는 것처럼 방방 뜀.
진짜 발로 박수치면서 했던 구작2에 비하면 이건 걍 설레발 오지게 쳤던 뱅페인 시즌2였던 느낌이었다.
악당매력이 ㅈ도없어ㅋㅋ 걍 대머리핫산에 호머심슨같은 셰퍼드 존나 착하게생긴 그레이브스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