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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보면 볼 수록 모던2 파츠 시스템은 존나 의미가 없음



우리가 건스미스 시스템에서 즐거움을 느꼈던 이유가 뭐냐?


그 총을 우리가 원하는 대로 파츠 조절을 해서


한 쪽에 특화된 총을 만들 것이냐, 팔방미인형으로 만들 것이냐


이 총의 장점을 조금 희생해서 단점을 보완할 것이냐

반대로 단점을 악화시키더라도 장점을 더욱 강화할 것이냐



이런 것들을 자기가 원하는대로 조절하고 그렇게 자기 입맛에 맞는 총을 만들 수 있었기 때문임


아니면 그냥 아예 '보기 좋은 총' 만들고 하더라도


성능상으로 대단한 페널티가 있지는 않았음




근데 모던2 부착물들은 기본적으로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큼


그렇기 때문에 장점을 강화하려고 하는 시도는 단점이 너무 커져서 답이 없어지고


단점을 보완하려는 시도는 또 다른 커다란 단점을 만들어내게 됨



결국 파츠 자체를 달지 않거나 최소한으로 달게 되는 거고


이러면 건스미스 시스템의 의미 자체가 없어짐







이건 그냥 파츠에 장점만 있고, 대신 기회비용을 더 높게 만들어서 총과 퍽 가젯을 얼마나 분배해야할지 고민하게 하던 픽10 시스템보다 후퇴했고


부착물 간의 특색이 별로 없어서 무슨 총이든 비슷한 부착물을 달던 콜드워보다도 못하고


밸런스를 박살낼 지언정, 최소한 '내 입맛에 맞는 총'을 만든다는 측면에서 뱅가드보다 부족함





물론 수치조정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문제이긴 함


그냥 수치 좀 바꿔서 파츠들의 성능을 조절하면 단박에 최고의 파츠 시스템이 될 수도 있음




근데 그게 가능할까? 파츠 수가 존나게 많은데? 그거 하나하나 다 수치를 조정해줄까?


솔직히 낙관적이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