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은 위에 링크 있고 인상깊은거 좀 꼽자면


결과적으로 'CoD: MW2' 캠페인은 '없는 것 보다는 낫다' 정도에 머무른다. 그나마 전반적인 서사나 개연성이 'CoD: VG'보다 뛰어나기는 하지만, '차라리 없는게 낫다' 평가를 받았던 작품을 겨우 이긴게 그리 자랑스러운 일은 아닐 터이다.

많은 팬들이 'CoD' IP 핵심은 멀티플레이라고 말하고, 실제로 게임 개발 역시 그런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경쟁작인 '배틀필드 2044'처럼 완전히 싱글플레이를 배제하지 않은 것만 해도 다행으로 여기라는 주장도 있다.

실제로 'CoD' 프랜차이즈에서 싱글 플레이는 점차 천덕꾸러기가 되어가고 있다. 'CoD: MW'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CoD' 프랜차이즈에서 싱글 플레이 비중을 점차 줄여왔다. 'CoD: BOCW'는 캠페인 완성도는 높았으나 분량이 매우 짧았고, 'CoD: VG' 및 'CoD: 워존'은 캠페인 스토리 완성도가 조악했다.

그럼에도 'CoD'는 명작 FPS 프랜차이즈로서 입지를 굳혀왔고,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CoD: MW2' 역시 다소 삐걱거리기는 해도 나쁘지 않은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며, 이미 시리즈 최고 판매고를 올리며 잘못된 전략이 아님을 입증했다.

다만 아쉬울 뿐이다. 'CoD' 시리즈가 'CoD: 워존'을 위한 부속품이 되어버리고 과거의 영광을 잃어간다는 사실이. 그리고, 어쩌면 다시는 명작 'CoD'를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사실이.


글 자체를 잘 쓰는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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