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모래 앞자리 4찍는 틀저씨인데....


나이먹으니까 20대 때와는 다름을 느낄 때가 언제인지 말하고자 한다.



1. 체력적인 문제

- 콜옵같이 정신없는 게임. 2시간 이상 집중하면서 하기가 쉽지가 않다.

일단은 오래 앉아 있으니 허리 아픈게 문제고

둘 째는 눈이 쉽게 피곤해.....

옛날에는 밥 먹는 시간, 자는 시간, 화장실 다녀오는 시간 빼고 겜 하는게 가능했는데...

요즘은 휴식시간 챙기게 됨...

낮에 일하고 오면 피곤하기도 하고...


2. 사고에 인지와 반사가 못 따라감.

- 어느 순간부터 이기는 방법은 수만가지 떠오르는데

영상과 소리에서 나오는 정보를 인지하는 인지능력과

이에 따른 대응을 수행하는 반사적인 움직임이 20대 시절과는 전혀 다르게 안되어지는게 느껴짐.

내 머리속의 계획은 20대 시절의 인지와 반사를 고려해서 나온 계획인데 말이지...

물론 이게 안된다는 건 아님.

1번과 맞물려서 집중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이 짧아지니까

재밌게 할려면 1시간만 하게 되는 듯....


3. 도구 매우 가리게 됨.

- 옛날에는 피시방 가도 피시방에서 주는 키보드 마우스 썼는데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기니까 이것 저것 써보면서 나에게 맞는 거 쓰게 되고...

친구들이나 직장동료들이랑 약속잡고 피시방 가게 되면

키보드 - 마우스 - 헤드셋을 들고 다니게 됨.

그냥 하면 되지 왜 그러냐고?

인생의 전성기 때는 도구를 가리지 않는 언제 어디서든 장인이 될수 있었지만

그 후에는 나와 함께한 도구와 환경에서만 장인이 될 수 있거든...



회사에서 사장이랑 부장이랑 라떼는 말이야 소리 듣고 있다보니 옛날 생각 많이 나서 신세한탄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