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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게임자체는 클리셰 범벅에 억지 전우애 연출이 많아서  조금 별로긴 했었는데

적어도 터너랑 피어슨 인물 묘사 만큼은 ㄹㅇ 끝내줬던거 같음

특히 피어슨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는 조금 빡센 FM군인인가 싶다가 중반에는 그냥 똥군기 잡는 간부 느낌도 들고 조금 지나면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렇게 변한건가 싶기도 하다가 후반부 가면 그냥 개새끼로 묘사되기도 하고

솔직히 극후반 까지도 얘가 선역인지 악역인지 구별이 잘 안될정도로 나름 입체적으로 잘 만들어서 ㄹㅇ 호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