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은 사람을 위한 한 줄 요약: 내가 이걸 왜 4만원을 줬을까

그리고 의식의 흐름따라 써서 글이 중구난방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구 모던 시리즈를 참 좋아함.

정품 꾸역꾸역 사서 멀티도 다 즐겼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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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로도 하고 피씨로도 하고 콘솔로도 하고, 해서 실제로 플탐은 아마 훨씬 많을 듯?


처음 모던2 나왔을 때 노 러시안 그냥 바로 진행가능했는데 여론펀치 얻아맞아서 

없던 경고 문구 생기는 거 보고 머리가 띵 한게 벌써 10년 전이네




여튼 간단하게 말해서 우리가 기대한 모던 2 캠페인은 저기 위에 있는 게임이었는데

정작 게임을 까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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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던 워페어를 캠페인을 계승했었다.


사실 시퀄이니 이 캠페인을 계승하는 것이 맞긴 하다. 


근데 그럴 거면 쉐도우컴퍼니에 대한 남들 추억을 굳이 끄집어내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려 괴리감만 좀 심해졌다.


단점이 심히 많은 게임이지만 일단 칭찬부터 하고 들어가자.


칭찬 목록


1.호평 받은 구 모던 임무(2007~2012) 재조명

2. 전작(2019)에서 호평받은 캠페인 요소를 조금 더 다듬어서 다시 나온 것

3. 묵직해진 시카리오 식 연출


이 3개는 솔직히 호평받아도 괜찮다고 생각함. 


민간인 CCTV로 쫄래쫄래 움직이다가 고스트 무쌍 찍는 것이 더 시원시원했고

야간전도 되게 비주얼 적으로 볼 만 했고, 무기 없이 잠입하는 것도 꽤 공들인 연출로 보였음,

그리고 시카리오식 연출로 구 모던과는 다른 분위기를 계속 보여줬다.


그리고 구 모던에 있던 AC-130 미션, 위장 완료 미션도 현대 그래픽으로 잘 구현되었음. 다시 보니 반가웠다.


사실 욕 박을 건 하나 밖에 없다.


스토리가 개판이다.


중학생이 자캐딸 써놓은 스토리다. 


모던 캠페인의 중심은 빡빡이다.

이름이 뭔지는 잘 기억 안 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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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조금 다른 곳에 한 앤드류 테이트 하나 때문에 전 세계가 뺑뺑이를 도는 스토리다.

차라리 이전 작의 늑대같은 스토리 라인으로 미국이 저어기 외국 애들이랑 컨텍할 인적자원으로 키워놨는데 혼자서 미쳐 돌아서 다 배신했다면 그 인맥과 장비가 좀 설득력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여튼 이 인간 하나 잡는다고 모두가 쌩고생하는 게 주된 스토리다.


많은 사람들이 혹평하는 핫산 놓아주는 씬이 있는데,

본인은 사실 그러려니 생각했음. 원래 선 좀 넘나드는 것이 대중매체인데, 모던2019부터는 조금 그런 걸 자제하는 노선이라서 편안하게 시청함. 여기서 쏴 죽이면 여론이 득달같이 달려들거니까 책임지기엔 너무 많은 사람들 밥줄이 걸리긴 했지.

리더가 지하조직까지 있는데 뭐 어쩌겠냐. 그만큼 백업이 있으니 쉽게 건들지를 못 하는 거지. 전통적인 권선징악의 스토리와는 조금 다르게 보는 것이 이번 모던 캠페인이니까.


그런데 이 게임이 시발 이런 곳에서 일관성을 안 지키니 사람들이 욕을 하는 거다.




사실 혹평해야 할 진짜 인물들이 좀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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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샌드니거년부터 시작하자.


전작에서 호감작을 했는가? X

스토리에서 반드시 필요한 요소인가? X

혹시 내가 해외 컨텍이 아랍 사람이면 좆같음을 느끼는 사회생활을 한 적이 있는가? O


일단 비호감 3스텍부터 쌓고 시작한다.


이 년은 간단하게 말해서 "메리 수", 자캐딸이라 한다. 내가 모던의 스토리 작가가 누군지 차마 눈과 귀를 버릴까봐 검색 한 번 안 해봤는데, 어릴 적에 중동에서 살다가 이민 온 샌드니거년(남자는 절대 아닐 듯) 하나는 무조건 섞여 있으리라고 확신할 수 있다.


요즘 나오는 열등감 개쩌는 인간이 방구석에서 쒸익쒸익 거리면서 자기중심적으로 그린 캐릭터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나하나 분석해보면 본인의 피해망상을 메꾸기 위한 자캐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 미국과 영국이 빌빌 긴다.

 우르? 뭐시기 여튼 국가가 워낙 씹창이 나 있어서 민병대가 치안을 담당할 정도다.

 그런 민병대 중에서 독자적인 리더쉽으로 사람들을 뭉치게 만들어서 나라를 재건한다. 

 -> 본인이 아는 한 중동도 한국이랑 뭔가 마인드가 비슷해서 절이 좆같으면 중이 나가버려서 인재가 좆도 없는 나라다. 

그리고 이런 사람 있었으면 아직도 중동이 이 꼴은 나지 않았을 듯. 

사실 우리 중동에 이런 사람 한 명만 있었으면...! 하면서 새벽에 감성에 젖어서 꼬냑 하나 빨면서 만든 설정이 아닐까?


2. 빠방한 자원

돈을 어캐 벌었는지 모르겠는데 오토바이와 차량을 무한동력마냥 제공해준다. 게임 버그 때문에 일부는 초전도체로 구현되었다.

-> 자국이 병신이라서 블러드 머니로 해외자원을 끌어들이지 않으면 하다못해 제 몸뚱아리 하나 지키기 힘든 곳이 중동인걸로 아는데, 자국을 돌릴 수 없는 인간들이 이런 빠방한 자원이? 앞으로는 미국이와 협정 맺고 뒤로는 알카탈라와 손 잡아서 미국에 테러하고 다녔다고 하면 그 돈의 출처가 좀 이해된다.

이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가 이렇게 강했다면...쿨쩍! 거리면서 쓴 설정이 아닐까.


3. 굳은 신념의 민족주의 인물

알카탈라를 누구보다 혐오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서 일하는 정의로운 아군이시다.

-> 정의와 선과 악은 없다는 모던 캠페인에 반대되는 절대 선은 대체 왜 만든 거임? 

이 년이 스토리를 말아먹은 원인인 것은 이유가 있다. 남들 전부다 선과 악을 넘나들며 시발 세계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데 혼자서 왜 캡틴 샌드니거임? 우리 중동인도 할 수 있어욧! 뭐 그런 건가? 선을 퍼뜨리는 사람 정치적으로 몰아서 십자가에 박는 애들이 할 말은 아닌거 같다만.


그냥 간단하게 요약해서 저어기 피해망상 개쩌는 PC충 샌드니거년이, 우리에게 이런 여성리더(특히 여성인 점이 매우중요) 하나 있었으면 아이고 시발, 미국이 벌벌 떨고 영국이 살살 기는 강인한 국가가 될 수 있었는데! 라는 건데

국내 양판소에서나 나올만한 이야기를 시발 할리우드 연출로 버무리면 좀 미화될 거라 생각했는가 본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





후두려 패야 하는 인간은 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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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 나온 눈이 부리부리한 흑인 여성분과 비교해서도 무쓸모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아니다 하긴 했다, 이 년 때문에 안 써도 될 예산을 샌드니거년에게 탕진 좀 했다.


무능함이 바닥을 치는 상관이다. 작전수행능력은 무슨, 계획수립에 정보 분석 능력까지 정보전으로도 엉망이고 실전으로도 엉망이다. 내가 현역이었으면 작전 끝나고 베이스로 돌아가면 개머리판으로 가슴팍을 내려찍었을 인간이다.


굳이 분석할 것 없이 말을 아껴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한다. 작전 더디게 만든 것만 보면 진작에 이름표 아니면 계급장 떼고 군 떠나야 할 것 같은데, 어쩌다 엔딩까지 붙어 사는지 신기할 따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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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폭가면 성애자.


영국 특수부대가 유명하긴 해도 미국 쪽 보다 봉급은 월등히 짠 걸로 아는데 저 방폭 마스크는 커스텀으로 맞출 생각이 든 것도 참 기이한 일이다.

저런 거 끼면 표적되기 십상일텐데 어지간하다.


어쩌다가 구 모던과는 다르게 초고속 승진을 해서 지금은 프라이스 바로 밑의 부관까지 올라간 고스트.

지 잘난 줄 아는 맛에 사람이 좀 띠꺼워 지긴 했다.


많은 유저들에 충격을 선사한 두창씬을 본인은 그냥 편안하게 들었다.

사실 그런 극한으로 몰린 상황에선 사람이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구석에 자빠져 쳐 울기만 하는 일도 생기고,

안 그래도 비싼 인력 살려서 나오는 게 군도 좋고 본인도 좋은 상황이라서


탈출시키는 것이 급선무니 아무말 대잔치로 뭐 하는 거 긍정적으로 생각함.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 보니까 얘들이 이런 것을 알고 쓴 것 같진 않지만,

장레식장에 곡소리 안 나게 계속 사람 들여보내서 인사받고 주고 하면서 환기시키는 거랑 비슷한 효과라고 생각하셈.


이 근돼 뼈땨구의 최고 비호감작은 사실 마지막 미션이다. 신병 혼자서 지금 부대에 포위당해 뒤지게 생겼는데 이 새끼는 총 한 발 안 쏴준다. 사실 주변 동료 아무도 안 도와준다. 근데 얘는 외부에서 저격총 들고 감시하는 저격 병과인데 이걸 안 해 줘? 아마 현실이었으면 소프와 고스트 서로 돌아가는 길에 주먹으로 싸웠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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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발레리아랑 알레한드로도 할 말 좀 있는데, 그냥 호감작이 어느 정도 되어서 크게 말하고 싶지는 않음.

우리 깐부니까? 로스 바케로스 탈옥 도와주러 가는데 


내가 명령 내리는 상관이었으면, 시발 핫산이나 잡으라고!! 하면서 대가리 쥐어 뜯고 있었을 듯.


마카로프한테 총알 팔았다가 뒤질 때까지 고문당한 구작에 비해서 좀 대우를 좋게 받긴 했네, 동일인물 맞나?




전체적인 스토리로 넘어가면, 전혀 공감이 안 되고 재미도 없고, 완급도 없음.


2019 모던의 멀티로 스토리를 풀어가는 것이 워낙에 잘 먹혔는지

이번에도 그런 식으로 끝내버렸는데, 이번은 제대로 끝마무리조차 안 했다.


미션이 개연성이 있는 것보단 일단 만들고 난 후에 인물소개용으로 그냥 낭비했다는 것이 더 타당할지도.


컷씬 하나하나만 보면 참 미려한데 그 이외엔 별로 스토리라 부를만한게 없음. 그리고 마지막 고스트팀은 이 장면만 보면 괜찮은데 안 어울리는 걸로 봐서 아마 다른 곳에 쓰고 싶었던 장면이 아닐까 생각함. 구성이 별로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일단 욕 먹을 것이


1. 장갑병

2. 제조 시스템


현실 지향적인 플레이를 전제로 하는데 뭐? 7.62 밀리 한 탄창 퍼부어야 뒤지는 적이 나온다? 선 좀 세게 넘었다고 생각한다. 

이게 언차티드 같은 게임이면 아ㅋㅋ 용병단 개쩌노하면서 넘어가는데 게임이랑 너무 안 맞음, 

이전 모던워페어도 저거넛은 캠페인에 안 나오고 스펙옵스에만 나왔다고.


제조 시스템은 진짜 굳이 라는 느낌? 누가 봐도 플레이타임 늘리기 용인 것이 너무 뻔해서 역겨울 수준임.

스텔스할때만 되면 나오는데 문제는 이게 스텔스가 또 재밌는 건 절대 아니라서 되려 짜증만 유발함.


말이 길었는데 그냥 전체적으로 얘네들 자기가 뭘 만드는지 갈피를 못 잡는 것 같기도 함.

구작 모던 팬들은 잡고 싶어서 막 티저랑 트레일러 뿌렸는데

막상 게임은 구작은 양념만 친 거고 본판은 2019 모던 캠페인이고,


그 와중에 인물 소개랑 시스템 소개는 해야 하고 이러쿵저러쿵....


없으면 섭섭해서 만든거지 없을 수 있으면 절대 안 만들었다 같은 정도의 퀄리티.



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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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기능 없는 병신 미사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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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해야 하는 CQB에...


고증 이전에 시스템 좆같은 것도 한 두개가 아닌데

이미 똥캠페인임을 모두 아는데 굳이 더 언급할 필요는 없다 생각함.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