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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저격 미션이나 그 바로 다음 우르지크스탄 고속도로 추격 미션처럼 서사도 구성도 병신같은 미션들도 있긴 했지만 다크 워터 전까진 대체로 그래도 모던 워페어라는 타이틀에 맞는 느낌의 미션들이었고 캐릭터들도 서사도 나름 나쁘지 않았는데


이 다크 워터가 끝나고 나오는 컷씬에서 갑작스러운 그레이브즈의 배신부터 뭔가 존나 꼬여서 어거지로 진행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긴 하네


셰퍼드가 캠페인 내내 미사일의 출처를 밝히지 말고 일단 다 처리하라고 계속 압박하는 점에서 아 뒤가 좀 구리구나 뭐가 엮여있구나 의심도 되고 그 부분에서 일단 급한대로 미국 본토 조준하는 미사일도 처리했겠다, 나머지 미사일의 위치를 아는 핫산을 다시 데려올 목적으로 섀도우 컴퍼니를 밀어넣고 직접 명령을 내리기 어려운 141과 로스 바케로스는 제외한다는 그 당위성은 어떻게든 이해를 하겠음


컷씬 마지막에도 입술 살짝 물면서 어거지로 하는 듯 인상쓰고 욕하는 모습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거 보면 본인도 내키지 않은 명령이었다 뭐 이런 의도도 있었던 것 같고


근데 그게 바로 직전까지 미사일 처리한다고 같이 현장에서 뛰던 동료였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듯 ㅋㅋㅋㅋㅋ 차라리 지원을 덜 해준다던가, 위협한다던가, 계속 까칠하게 굴었으면 아 이새끼 셰퍼드 따까리라 존나 구리네 이새끼 배신할듯 이거였을텐데




그리고 잠입 파트는 진짜 왜이리 많이 나오는건지 ㅋㅋㅋㅋ 구 모던 3부작도 아예 들키면 페널티가 존나게 붙는 잠입미션은 별로 없었고 있어도 한두번인데 모부투는 존나 지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