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모던1~2하고 정말 너무 감격하고
고딩때 모던3 출시되자마자 트릴로지의 끝을 보면서
말못할 공허감과 그동안 쌓아온 왠지모를 유대감에 큰 감동을 느끼고 오래토록 생각났던 게임이었어.
모던1리부트 땐 그 시절의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잘만든 게임이어서 다 큰 어른이 되어서 그때의 설렘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음.
뭐 완벽했던 건 아니지만.
근데 모던2부터 좀 많이 이상해지더니
이번 3에서 내 추억이 배신당한 기분이라 너무 불쾌하다.
그냥, 그냥 차라리 기대를 안 했으면 모를까.
모던워페어라는 그런 타이틀을 내걸었다는 이유만으로 그 기대감 때문에라도 살 수밖에 없었다.
멋대로 기대하고 멋대로 배신당한 내 잘못이라고 하기엔 그 이름은 나한테 너무 소중했다.
추억강간이 요즘 트렌드인듯 PC씹새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