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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3 드디어 완료.
난이도는 어려움으로 했음. 몇방 맞으면 헐떡헐떡 졸라 아파서
'추락지점' 과 '페이로드'는 개 미치게 어려웠음 시발... 특히 저거넛 몸 때리면 졸라 안뒤지는대 머리 투구 뱃겨야 뒤지는거 때문에

특히 페이로드는 마지막 저거넛 잡고 미사일 나가지 못하게 벙커 입구 막으려고 제한시간안에 해야한다는게 개빡셨음.

추락지점은 어둠속에 숨어서 저격질 하면서 하나하나 따가면서 했는데 어떤놈은 방어구 입고 또 어그로 끌리면 엄폐지역 없으니 존나 쳐맞다가 죽기 일쑤고

어쨋든 그런 구간 빼고 다른 구간은 나름 수월하게 플레이해서 즐기면서 할 수 있었음.


그래서 스토리에 대해서인데,
은연히 이번 3 마무리를 보면서 4를 위한 밑작업이라고 생각도 들지만 3는 그냥 희생이 됬다라는 느낌이 많이 큼.

흔히 '어른의 사정' 이라 이렇게 표현하는데 3는 딱 그런 것 같음. 스토리작가가 병신인지 일부러 그랬는지 몰라도

가장 의아한건 왜 섀퍼드가 죽었냐는걸꺼임?


그간 모던1~3 행보로 죽을만 했으니까 죽었다라고 할 수도 있곘지만,
솔직히 모던1에서 딱히 큰 행보는 없었고 두드러지게 트롤행동을 한건 2부터였지.

그래도 2에서도 셰퍼드는 죽지 않았지만 3에서 왜 갑자기 프레이스가 셰퍼드를 죽였냐에 대해서

한 스트리머 트위치, 유튜브로 1번씩 보고 이번에 플레이로 3번째 하니까 보이는게 있음.


첫번째는 툰드라 임무에서 뜬금없이 셰퍼드가 포로로 등장했던 경우임.

프라이스는 왜 갑자기 거기서 등장했는지 셰퍼드에게 추궁하지만 정보를 거래로 구해달라 말하지

여기서 부터 셰퍼드의 행보가 시작되. 장군이? 갑자기 마카로프의 인질이다? 현장 작업을 보통 하지 않는 장군이?
갑자기 잡혀서 마카로프 일당에게 포로로 있다? 어디서도 설명을 하지 않지.

그리고 두번째는 건쉽으로 적을 괴멸시키며 임무진행하는 '근접위험 경보' 임무중에서 일거임.

막바지 헬기가 나타나면서 마카로프라면서 마카로프가 타고 있으니 헬기 없애라고 했는데 결국 헬기가 터지지만
임무를 마무리하고 헬기로 갔을땐 마카로프의 흔적은 없었음에도 같은팀이라고 생각한 셰퍼드가 또 수상하게

빠르게 '철수' 하라고 식스인 프라이스에게 명령해 그래서 파라와 프라이스는 셰퍼드가 또 무슨 꿍꿍이일까 하다

그러고 끝나지. 뒤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없으니 알 수가 없지만,

프라이스가 3에서 셰퍼드를 죽였어야하는 이유가 나와.


"소프"의 죽음이었어.


프라이스는 절대 셰퍼드를 믿지 않았지 함께 했었던 건 2에서 신뢰를 잃은 이후 계속 공통된 목표가 있었기에 잠시 행동했던것이었지만,
여기선 내 뇌피셜이지만, 마카로프가 런던에 칩입하고 해커와 어떤 작전을 펼치는 작전을 셰퍼드는 도와줬을거라 생각해. 어떤 거래가 있었곘지

셰퍼드는 작중 자기 명예를 몇번씩으로 되찾고 싶다 말하지. 그럼 군인은 명예를 쉽게 얻을려면 전쟁에서 승리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야.

그래서 결국 서로가 적이지만 서로가 원하는 목표를 위해 거래를 했었던건데 프라이스는 소프가 죽었기에 이번 3에 작중 모든 일들이 뒤에서 일을 꾸민 셰퍼드가 만악의 근원이라 생각해 이후 미국의 장군을 죽인 프라이스가 어떤 혐의가 걸릴지라도 더 큰 세계의 평화를 위해 직접 나서서 셰퍼드를 암살하지.



그래서 셰퍼드는 3에서 이유를 잘 모르면 허무하게 죽었다라고 느낄 수 없을거라 생각해.

위에서 말한 내용을 하나도 작중에서 설명하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하나하나 뜯어서 보니
이번 스토리가 이해가 되더라구.


근데 이걸 우린 앨런웨이크2같은 스토리처럼 배배 꼬아서 너희들이 알아라같이 비밀 모두를 숨기는게 아니라

영화처럼 우리가 그런 이유를 주인공을 따라 알아가면서 결국엔 전쟁을 통해 누가 죽고 누가 사는지 타이틀 스토리가 잘 마무리할 수 있게 만들어져야 하는데
스토리작가가 무슨 병이 걸린건지 계속 은유 암시 이런 떡밥같은걸 작중 해소하지 못하고 그냥 갑자기 프라이스가 나타나 죽이니 이게 뭐지 싶은거겠지.


난 이번에 콜옵3 하면서
이 게임이 진짜 게임성은 좋았다고 난 생각해
솔직히 그냥 재밌었어 워존 방식이든 영화처럼 따라가는 방식이든
내가 조작하고 게임속에서 히어로가 되는 기분으로 돌아다는걸 좋아하니까.
뭐든 관계 없다 생각했어.

근데 스토리가 이렇게 많이 생각해서 알아보라는 식으로 만들어놓으니

그냥 모던클래식을 알던 유저나 처음 해보는 유저나 족같은것도 그렇고

스토리 분량이나 가격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로 심각하니,

이 3를 타이틀이라고 내놓고 만든 걸 유저들은 도무지 봐줄 수 가 없는거겠지.


그래서 라오어2가 좀 생각나더라구 좀 상황은 다르지만

정말 게임성 좋은겜인다 스토리가 개판이라 진짜 없는 취급겜 하는 느낌.
다음에 4에서 칼 갈고 나오진 않는다면 모던 리부트는 그냥 콜옵 좋아하는 팬들에겐 진짜 없는 게임 취급하지 않을까란 생각이드네..
앞으로 그냥 만들면 멀티 위주로 만드는 게임을 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들정도로..

어쨋든 소감은 이걸로 끝.
아쉬운 부분은 있었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즐겼다라곤 나는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