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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좀 재밌어 져서 글한번 써봄


일주일 전 씹덕처럼 애니 보고 있다가 전 글처럼 의자가 부러짐

한창 기말고사 기간이라 의자 없이는 공부도 못하는 상황이라 임시방편으로 의자를 만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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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이 상태로 공부하고 겜하고 별지랄 다함


보다못한 아버지가 의자 상태를 보시더니


"이거 밑에 다리 뺄 수 있나? 뺄 수 있으믄 새로 다리만 하나 사서 꽂으라매."


설명서에는 한번 꽂으면 구조상 못뺀다는 말이 적혀있어서 처음엔 안된다고 했다.


하지만 3일 간격으로 계속해서 물어 보셨다.


다리만 못빼냐고.


새로 사란말인줄 알고 계속 안된다 했는데


"빼믄 회사 가져가서 용접 함 해보게."


참고로 아버지는 나 태어나고 20년 평생 계약직 용접공으로 일하심


그래도 무리라고 생각이 들었던게(표현 하기 힘들어서 그림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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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원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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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1차 붕괴 (눕다가 덜컹하는 느낌이 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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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붕괴(뒤를 받치고 있던 다리 하나가 고대로 휘어버림)


이따구로 휘어버린지라 아무리 아부지라도 할 수 있을까 싶었음


그럼에도 아부지는 해보겠다고 함


"함마로 갖다 패믄 댄다."


라고 분해 해서 차에다 갖다 놓으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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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보내는 장면


수술 끝나면 후기 올림